네이버웹툰, 문체부·베트남 공안부와 국제공조로 글로벌 불법 웹툰 사이트 3곳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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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함께 한-베 저작권 보호 협력 체계에 기반한 국제공조를 통해 글로벌 대형 불법 웹툰·만화 유통 사이트 3곳이 테이크다운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2025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베트남 공안부 사이버보안첨단기술범죄예방국(A05) 간 체결된 한-베 저작권 보호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추진됐습니다.
이번에 폐쇄된 사이트들은 베트남을 기반으로 운영된 영어권 불법 웹툰·만화 유통 사이트입니다. 해당 사이트들은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국 웹툰을 포함한 콘텐츠를 불법 유통해왔으며, 동일 운영자가 관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시밀러웹(Similarweb) 집계에 따르면, 세 사이트의 합산 연간 방문 수는 11억 회를 넘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 사이트는 글로벌 불법 웹툰 유통망에서도 상위권 규모로 파악돼, 창작자 수익과 정식 글로벌 서비스에 지속적인 피해를 야기해왔습니다. 네이버웹툰은 해외 불법 웹툰 사이트 침해 대응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저작권 보호집행 국제공조 회의를 통해 베트남 공안부와의 협력 채널을 마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웹툰은 자체 OSINT(Open Source Intelligence, 공개출처정보) 분석을 통해 해당 사이트들의 운영 현황과 운영 단서, 저작권 침해 정황, 피해 자료 등 단속에 필요한 증빙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왔습니다. 네이버웹툰은 관련 자료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공하며 협력했으며, 현재 세 사이트 모두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베트남 공안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도 불법 사이트 폐쇄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베트남 공안부는 2026년 1월부터 피의자의 위법행위를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히 검증했습니다. 문체부는 2026년 3월 민관합동으로 베트남 공안부를 직접 방문해 사건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2026년 5월 초부터 지식재산권 특별단속기간을 추진해 수사에 속도를 냈습니다. 5월 중순 베트남 공안부 사이버보안첨단기술범죄예방국(A05)과 호찌민시 공안은 디지털 환경에서 지식재산권 침해 혐의가 있는 피의자 2명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현재 관계 당국은 피의자들의 위법행위에 대해 계속 수사하고 있으며, 우선 불법 사이트 3곳의 서버를 압수·폐쇄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테이크다운에 앞서 지난 2월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베 저작권 보호 협력 체계를 통해 대형 불법 웹툰 사이트에 대한 실효적 조치를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는 콘텐츠를 직접 호스팅하지 않고 불법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와 검색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네이버웹툰은 OSINT 분석과 트래픽·유입 경로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사이트가 글로벌 불법 유통 생태계의 허브로 기능하고 있음을 소명했습니다. 그 결과 정식 저작물이 해적 사이트의 콘텐츠인 것처럼 오인될 수 있는 저작권자·출처 표기를 정상화하고, 해적 사이트 관련 명칭과 외부 링크를 전면 제거했습니다. 또한 특정 해적 사이트 그룹이 유통한 불법 콘텐츠 목록과 외부 커뮤니티 링크를 모아 보여주는 ‘인덱스 페이지’를 삭제해 이용자가 불법 유통망으로 이동하는 연결 고리를 차단했습니다. 아울러 운영자로부터 향후 불법 유입을 조장하는 어떠한 기능 업데이트도 하지 않겠다는 서면 확약을 확보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이처럼 링크·인덱싱 사이트에 대한 실효적 조치에 이어, 이번에는 대형 불법 웹툰·만화 유통 사이트 3곳의 테이크다운까지 이끌어내며 해외 불법 유통망 대응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이번 3개 사이트 폐쇄는 단순한 국내 접속 차단을 넘어,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던 핵심 불법 유통망 자체를 중단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베트남 공안부는 이번 사건 피의자 2명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기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네이버웹툰은 문체부와 협력해 저작권 인증 절차 이행 등 베트남 현지 절차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유사 사이트 재등장과 우회 유통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외 수사기관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규남 네이버웹툰 CRO(Chief Risk Officer)는 “이번 조치는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불법 유통을 이어온 사이트들을 한-베 저작권 보호 협력체계와 베트남 공안부 사이버보안첨단기술범죄예방국(A05), 호찌민 공안과의 국제공조 수사를 바탕으로 실제 테이크다운까지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불법 웹툰 사이트는 창작자의 정당한 수익을 침해하고 글로벌 웹툰 생태계의 성장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각국 수사기관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창작자의 권리와 작품 가치를 보호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불법 웹툰 유통 대응 전담 조직인 ‘안티 파이러시(Anti-Piracy)’를 중심으로 국내외 불법 사이트 모니터링, 권리 침해 증빙 수집, 수사기관 공조 등 글로벌 저작권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웹툰 불법 유통 차단 기술 ‘툰레이더(ToonRadar)’를 통해 불법 복제물 추적과 유출자 식별, 사전 차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6월 11일 뉴토끼 운영자 국내 송화에 이어 해외 만화,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 3곳이 문을 닫는 좋은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가, 정부, 협회 그리고 플랫폼들까지 웹툰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모두의 힘을 모아 점점 커지고 있는 원기옥이 언젠가는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라는 악을 처단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