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극장판 개봉

이동건 작가의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공개됩니다. 오늘 개봉한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는 웹툰 IP 기반 최초의 극장 애니메이션입니다.

'유미'의 직장에서의 일상과 연애담을 담은 <유미의 세포들>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35억뷰에 달하는 인기 웹툰입니다. 특히 주인공 유미에 이입할 수 있는 2030 여성 외에도 누구나 공감할만 한 삶의 이야기를 담아 다양한 독자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에는 지난 해 방영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속 세포들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3D 애니메이션 분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드라마는 국내 최초로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결합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웹툰 원작 드라마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요. 공개 이후 해당 OTT 오리지널 콘텐츠 중 유료가입기여도 1위를 기록하면서 콘텐츠 파워를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굿즈는 물론, 와인이나 맥주 등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는 상품에 이어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전시, 드라마, 애니메이션에 이어 뮤지컬까지 개발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는 오랜 꿈이던 작가가 되기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공모전을 준비하는 유미의 사랑과 일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완벽한 글쓰기 일정을 만드는 ‘스케쥴 세포’와 글감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 세포’, 그리고 줄어든 수입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자린고비 세포’ 등 유미의 자아들의 모습을 전지적 세포시점으로 보여줄 예정입니다. 연인인 바비와의 관계에도 금이 가면서 유미의 일상에도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네이버웹툰의 영상 제작 자회사인 ‘스튜디오N’과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커스’가 공동 제작했습니다.

개봉에 앞서 열린 시사회 관객들은 “유미가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내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우리가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고민들을 세포들의 활약을 통해 공감할 수 있었고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원작 웹툰을 그린 이동건 작가는 애니메이션 개봉 기념 축전을 통해 “사랑스러운 세포들이 영화 속에서 다시 활약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며 “유미의 세포들을 멋지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영화 보는 내내 아련한 감동이 함께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스튜디오N 권미경 대표는 “네이버웹툰의 핵심 IP인 유미의 세포들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공개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네이버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더 많은 애니메이션이 공개될 예정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웹툰이 선보이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3D 애니메이션이 연이어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유미의 세포들>이 그 포문을 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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