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 IP 활용 웹소설 원작 웹툰 공개... 레드아이스가 제작 맡았다
던전앤파이터 웹툰 <아라드의 빛: 먼저 걷는 자> (출처=넥슨 제공)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IP를 활용한 웹툰 <아라드의 빛: 먼저 걷는 자>를 네이버웹툰에 연재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웹툰 <아라드의 빛: 먼저 걷는 자>는 네이버시리즈에서 별점 9.4, 다운로드 93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명의 ‘던파’ IP 웹소설을 각색한 작품입니다. 주인공 ‘진성’이 ‘던파’ 게임 속에 들어가 ‘아라드’ 세계를 모험한다는 설정으로, ‘던파’ 스토리가 전개되는 주요 시나리오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룹니다.
다수의 글로벌 인기 웹툰을 제작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총괄 제작을 맡았으며, <전지적 독자 시점>, <도굴왕>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수준 높은 작화와 연출을 보여준 ‘3B2S'가 제작에 참여해 웹툰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웹소설을 집필한 이수백 작가는 이번 웹툰에도 참여해 다시금 독자들과 교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웹툰 <아라드의 빛: 먼저 걷는 자>는 15일 22시 네이버웹툰에서 최초 8화 분량이 공개됐습니다. 연재를 기념해 9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자정에 2화씩 공개되며, 이후부터는 매주 금요일 1화씩 연재됩니다.
게임 IP를 토대로 웹소설-웹툰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넥슨이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미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소재로 한 웹소설 <최후의 모험가>를 웹툰으로 제작해 호평받고 있는 만큼, 이번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아라드의 빛: 먼저 걷는 자>가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도 관심을 모읍니다.
10년 이상 라이브 서비스를 진행하며 두터운 팬층을 글로벌 시장에 확보하고 있는 넥슨의 게임들이 웹툰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