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2025 웹툰 피드백데이 신청자 모집(~8.3)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다음달 20일 개최하는 '2025 웹툰 피드백데이' 일반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웹툰 피드백데이는 예비작가들이 제출한 작품의 강점, 보완점을 카카오웹툰 PD로부터 직접 점검받을 수 있는 실전형 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 정식 연재 준비 전이어도 작품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가다듬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카카오엔터는 설명했습니다.

19개 산학협력 대상 학교 재학생, 일반 예비 창작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웹툰 피드백데이는 일반부 참가자(웹툰작가 지망생 또는 경력 1년 이내 신인급 작가)는 다음달 3일까지 카카오웹툰 플랫폼을 통해 모집합니다. 공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 기획서, 1화 분량의 완성원고를 제출하면 됩니다. 일반부는 총 5인(또는 팀)내외를 선발하고, 선발자는 다음달 20일 카카오엔터 사옥에서 약 1시간동안 작품 심층 피드백을 받게 됩니다.

2020년부터 특화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예비창작자를 지원해온 카카오엔터는 수업 연계형 프로그램인 '슈퍼패스', '슈퍼 챌린지 웹툰 공모전', '피드백 데이'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슈퍼챌린지 웹툰 공모전에선 ⟨고백! 파괴! 사랑!⟩, ⟨첫사랑 그녀를 뺏겠습니다⟩, ⟨어른연습⟩, ⟨베테랑 조연의 업무일지⟩등이 데뷔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2023년부터 시작된 피드백데이는 창작자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부터 일반인 참가자를 모집, 올해는 연 2회 실시할 계획이라고 카카오엔터는 밝혔습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예비작가들이 작품 피드백을 받으며 성장의 실마리를 찾고, 자연스럽게 카카오웹툰과 연결 가능성을 엿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 생태계에 실질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공모전을 통해 '찾아오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이 직접 찾아내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면, 신인들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업계가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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