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슬플 때, 힙합을 춰” 레전드 순정만화 ⟨언플러그드 보이⟩, 네이버웹툰으로 돌아온다.
네이버웹툰이 천계영 작가의 레전드 순정 만화 ⟨언플러그드 보이⟩를 컬러 스크롤 웹툰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언플러그드 보이⟩는 7월 28일(화) 밤 10시 네이버웹툰 수요웹툰으로 첫 공개되었고, 총 16화 분량으로 연재될 예정입니다. 독자들은 네이버웹툰과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언플러그드 보이⟩는 1990년대 대표 한국 순정만화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감각적인 패션과 독보적인 캐릭터 설정, 시대를 앞선 정서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난 슬플 때, 힙합을 춰”라는 대사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세대를 뛰어넘어 회자하며 한국 만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작품입니다. 천계영 작가의 ⟨언플러그드 보이⟩는 25년 5월에 초판본에는 없는 컬러 화보, 새롭게 색을 입힌 일러스트 등이 포함된 복간판을 출간했었습니다. 복간판이 출시된 당시에도 팬들에게는 초판본 보다 선명한 화질을 가진 만화를 볼 수 있다는 지점이 하나의 선물 같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책이 아니라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는 컬러 스크롤 웹툰을 선보인다는 지점이 인상 깊네요.
⟨언플러그드 보이⟩는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소년 ‘현겸’과 모범생 소녀 ‘지율’이 만나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그린 청춘 로맨스입니다. 천계영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설렘과 불안이 공존하는 청춘의 순간을 담아냈습니다.
이번 웹툰은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모바일 감상 환경에 맞춰 컬러와 세로 스크롤 형식으로 새롭게 구성됐습니다. 기존 독자에게는 원작의 향수를 새롭게 경험할 기회를, 신규 독자에게는 천계영 작가의 대표작을 현대적인 웹툰 문법으로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천계영 작가는 “오랜 시간 독자들과 함께해온 ⟨언플러그드 보이⟩가 새로운 색깔과 세로 스크롤 형식을 입고 웹툰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이번 작업에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현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감을 찾는 일이었습니다. 원작은 흑백으로 연재됐지만, 당시에도 머릿속에는 화사한 색감을 막연히 그리고 있었습니다. 이번 웹툰화 작업을 통해 그때 떠올렸던 색들을 최대한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어 무척 기뻤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네이버웹툰과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작품을 사랑해 주셨던 독자분들은 물론, 작품을 처음 접하는 새로운 세대의 독자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모바일 화면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흐름 속에서도 ⟨언플러그드 보이⟩만의 감성과 캐릭터들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네이버웹툰 <언플러그드 보이> 1화 에디터 직접 캡쳐
28일에 공개된 1화 반응을 살펴보면 “어머니 세대들이 보던 작품이 웹툰으로 나왔네.”, “천계영 작가님을 네이버웹툰에서 뵙다니…감격이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린 시절 천계영 작가의 만화를 직접 본 세대는 반가움을 천계영 작가의 만화를 “난 슬플 때 힙합을 춰”라는 밈으로만 알고 있는 세대는 신선함을 느끼는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에디터 본인도 ⟨언플러그드 보이⟩를 밈으로 처음 접한 세대로서 그 시절 그림체와 감성이 현재 연재하는 어느 웹툰보다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네이버 시리즈에서는 ⟨언플러그드 보이⟩ 웹툰 연재를 기념해 기존 서비스 중인 단행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프로모션은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운영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새롭게 구성된 컬러 웹툰과 원작 단행본을 함께 즐기며 작품의 매력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정민 네이버 시리즈 코믹 서비스 리더는 “시대를 앞서간 감각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언플러그드 보이⟩는 세대를 넘어 독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라며 “네이버웹툰과 네이버 시리즈에서 컬러 스크롤 웹툰과 원작 단행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만큼, 독자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작품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신일숙 작가, 홍은영 작가, 천계영 작가 등 한국 만화 대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의 이런 행보를 통해 플랫폼은 독자들을 모으고, 작가는 작품을 통해 팬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30~40세대들에게는 반가움을 10~20세대들에게는 신선함을 주는 하나의 마케팅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대가의 작품을 웹툰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