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새노조, 부천시의회 앞 시위 한시적 연기... "엄중 조치 약속" 받아

한국 만화영상진흥원 새노조가 예고했던 3월 27일(수) 오전 부천시의회 앞 시위가 한시적으로 연기되었습니다.

3월 24일(일) 이화여대 앞 시위 (사진=진흥원 새노조)


진흥원 새노조에서는 부천시의 방관을 규탄하기 위한 시위를 예정했으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으로부터 해당 간부직원의 직위해제 및 조사중인 사안의 결과에 따른 엄중한 조치를 약속받아 시위 일정을 한시적으로 연기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

부천시가 작년 8월 진행한 특정감사결과를 지난 1월 10일 발표한 이후 새노조에서는 지속적으로 해당 직원에 대한 엄중 조치와 이화여대, 경기대학교 등 관련 기관의 적극 대처를 요구해왔습니다. 진흥원에서는 '조직혁신위원회'를 꾸려 권고안을 발표했으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진흥원 새노조에서는 한 간부직원의 이화여대 석사논문 표절의혹에 대한 엄중 조치를 요구하는 시위를 3월 24일(일) 이화여대 앞에서 진행한 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천시의회, 경기대학교, 경기도청 등에서 순차적으로 시위를 개최할 예정임을 알렸으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의 '엄중 조치' 약속으로 일단 조치 이후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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