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락, 네이버웹툰 투자 검토중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락이 네이버웹툰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랙락은 2023년 기준 10조달러(한화 약 1경 8,883조원) 이상을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세계 최대 자산투자운용사입니다. 2023년 순이익만 50억달러(한화 6조 9,400억원) 정도를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블랙록은 네이버웹툰의 IPO를 지원하는 한편, 온라인 만화 플랫폼 전반에 대해 신뢰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5억달러(한화 약 7천억원)가량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약 30~40억달러 사이로 예상됩니다.

현재 진행중인 IPO(기업공개)의 주요 주관사로는 골드만 삭스, 모건 스탠리 등이 맡았습니다. 여러 보도를 종합하면 블랙락이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은 약 5천만 달러 가량으로, 전체 투자 비율의 10% 가량입니다. 네이버웹툰은 현재 전체 주식의 60% 가량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체 지분의 약 6~10% 내외를 블랙락이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가 직접 투자를 결정하게 되면, 네이버웹툰의 상장 기조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얼마전 세계 최대 사모펀드 그룹중 하나인 블랙스톤이 인수한 메챠코믹과 더불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가 직접 네이버웹툰 투자를 결정한 만큼, 전세계 '큰손' 들이 주목하고 있는 다음 시장이 웹툰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치열해지는 콘텐츠 비즈니스 시장, 이제 한차례 파도가 몰아친 뒤 또다른 성장 모멘텀이 될지, 아니면 거품의 연장이 될지는 더 지켜보아야겠습니다.

연관 기사
추천 기사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