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책의 미래 조망하는 "2019 서울국제도서전" 6월 19일 개최 (~6.23)

2019 서울 국제도서전이 6월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개최됩니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은 국내 최대규모의 북페어로, 도서전에서는 국내 312개사와 주빈국인 헝가리를 비롯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41개국의 117개사가 참여합니다.


올해 도서전의 주제는 "출현"으로, 도서전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책의 미래, 우리가 마주하게 될 책 너머의 세계를 조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도서전 홍보 대상자로는 철학자 김형석, 작가 한강, 모델 한현민이 활약해 도서전 기간 중 독자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에 맞추어 이뤄지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서는 <한국의 SF소설> - "SF라는 프리즘: 감정의 여러 빛깔", <페미니즘 SF소설> "자매들의 연대: 페미니즘과 SF", <새로운 젠더 감수성의 출현> "퀴어편, 여성편" <새로운 독서 문화의 출현> "책을 읽는 새로운 방법을 만나다",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우리가 그림책을 사랑하는 이유", <작가의 작가> "소설가편, 시인편"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독자와 작가들이 만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여름, 첫 책>을 통해 신간도서 10권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손미나 작가의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장강명 작가의 <지극히 사적인 초능력>, 정우성 배우의 <난민을 만나다>를 비롯해 나형수, 크리스틴 펠리섹, 이진우, 이원영, 김상근, 김초엽, 김세희 작가의 신간 소개와 독자와의 만남 행사가 이어집니다.

또한 이번 도서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도서도 있습니다. 권여선, 김봉곤, 박찬일, 성석제, 안희연, 오은, 이승우, 이용재, 이해림, 정은지 작가가 쓴 <맛의 기억>은 이번 도서전에서만 판매되는 책입니다.

또한 아시아 국가의 독립출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전시와 대담행사도 진행됩니다. 각기 다른 생태계를 갖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에서 독립출판이 가지는 의미와 정의, 최근 경향과 작가들에 대한 논점을 짚어봅니다. 국내 34개 팀을 비롯한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 5개국의 독립출판물 200여종이 전시되며, 도서전 마지막 날에는 책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문체부 담당자는 "문화콘텐츠 시대의 새로운 출판문화를 창출하고, 국민 독서력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서울국제도서전의 역하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며 "출판사, 저자, 독자가 함꼐 소통하고 즐기는 참여형 책문화 축제를 통해 책 읽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고, 무엇보다 나아가 건강한 출판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랍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이 지속가능한 출판한류의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 속의 도서전으로 도약해 출판문화산업의 기치를 높이는 장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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