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스토리위즈, 웹툰 애니메이션화 등 IP 사업화 이어간다
▶ SBA '국제콘텐츠마켓 SPP 2022’ 웹툰, 1인 미디어 등 확대 개최, "서울, 그리고 콘텐츠의 미래" 발표
▶ 한국 창작 애니메이션 ‘시간여행자 루크’ 유럽 메이저 방송 진출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15일 서울 밀레니엄 호텔에서 국제콘텐츠마켓 ‘SPP 2019’의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의 애니메이션, 웹툰 전문 마켓으로 1:1 비즈매칭, 아시아 시장 전문 포럼인 아시아뉴디렉션(Asia New Direction), 웹툰과 애니메이션 전문가를 위한 컨퍼런스, 기업 주도형 비즈니스 이벤트 이그나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산업본부 박보경 본부장의 환영사로 막을 연 SPP 2019 개막식에는 중국 망고TV의 제니퍼 치아오, 인도네시아 RTV의 아르띠네 우토모, 일본 아베마TV의 마나미 카바시마, 한국 EBS의 남한길 부장, 말레이시아 아스트로(Astro)의 이즈라 마리사 하나피, 베트남 SCTV 레 펑 메이, 태국 타이 PBS(Thai PBS)의 자라냐 켄타이콴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아시아 시장 전문 포럼 ‘아시아 뉴디렉션’이 진행됐습니다. ‘아시아 뉴디렉션’은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7개국이 결성한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협의체 AAA(Asia Animation Alliance)를 기반으로 국가 간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토론을 통해 아시아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한국 콘텐츠 시장에서 어떠한 프로그램을 찾고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시장에서 실적을 증명 받은 프로그램, 미취학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찾고 있습니다.”고 공통적으로 답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망고TV 제니퍼 치아오는 “망고TV는 중국 후난성TV의 계열사인 국영 채널로 해외에 직접 투자는 할 수는 없지만, 완성된 에피소드가 1~2개만 있어도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우리와 공동 제작이 가능한 역량 있는 한국 콘텐츠 기업을 찾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SPP 2019 개막 첫 날 마지막 프로그램인 ‘이그나이트’에서는 음악, 뮤직비디오, 드라마, 영화 등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중국 비디오 플랫폼 유쿠(YOUKU)의 사업 소개 및 발표와 국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밤하늘그림자’의 <버추얼 가디언즈>의 첫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습니다.
2일차인 16일(화)에는 컨퍼런스와 이그나이트가 진행됩니다. 컨퍼런스는 <Digital Short Ani는 성공하는 중인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트렌드>, <한국애니-그래도 우리는 도전한다>, <‘애니 포 세일’: 굿즈 파는 애니메이션의 시대에 관하여>, <애니메이션 시청자 행동 성향 보고서>, <A:LAB과 기획을 위한 시간: 무엇이 달라지고 있는가> 등 6개의 주제로 진행됩니다.
‘SPP 2019’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수)까지 서울 밀레니엄 호텔에서 개최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SPP 2019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