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국제콘텐츠마켓 SPP 2022’ 웹툰, 1인 미디어 등 확대 개최, "서울, 그리고 콘텐츠의 미래" 발표

서울시의 문화 콘텐츠 중소기업 지원 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국제콘텐츠마켓 SPP 2022’가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SPP 국제콘텐츠마켓은 콘텐츠 전(全) 영역에서 발굴·투자·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글로벌 네트워크 행사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허브 마켓입니다.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는 SPP 2022는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웹툰·웹소설·게임·음악·드라마·영화·1인 미디어 등 콘텐츠 전 분야로 참가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SPP 2022에서는 43개국 763개사가 참여해 콘텐츠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돼 약 2800건의 매칭 상담이 이뤄졌고 해외 배급, 공동 제작, 라이선싱 계약 및 양해 각서 체결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이 진행되었습니다.

* IP크로스 영상화 스토리 공모전

한편 SPP 2022 부대 프로그램으로 SBA와 베이비샤크넥스트유니콘IP펀드(운용사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공동 개최한 ‘IP크로스 영상화 스토리 공모전’에서 4개의 웹툰/웹소설 원작의 영상화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공모전은 웹툰, 웹소설을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스토리 개발 및 투자 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디자이너, 지구의 주인은 고양이다, 무지한 섹스가 폭력인 이유에 대한 고찰 등 4개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제작 지원금 일부가 주어질 예정입니다.

* 넥스트 유니콘 콘텐츠 IR데이

또 다른 부대 프로그램 ‘넥스트 유니콘 콘텐츠 IR데이’ 우수 기업 시상식에서는 IR 피칭을 진행한 뒤 최종 5개 사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2022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0개 사의 IR 피칭 뒤, 최종 5개 사를 선정하였습니다. 2022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는 콘텐츠 기업 및 기관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으며, 콘텐츠 기업과 투자사 간 매칭을 통해 콘텐츠 투자 유치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발표 중 ]

* 서울, 그리고 콘텐츠의 미래

이어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의 ‘서울, 그리고 콘텐츠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발표에서는 서울산업진흥원의 콘텐츠 산업 지원 사업에 대해 서울을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콘텐츠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확장성 있는 원천 IP 발굴 및 IP 크로스 활성화, 콘텐츠 창작·유통·향유 공간 ‘서울큐브(가칭)’, 서울 시내 콘텐츠 체험 확산의 세 가지 진흥 방향을 소개하였습니다,

확장성 있는 원천 IP 발굴 및 IP 크로스 활성화의 경우, 원천 IP를 발굴해 N개의 콘텐츠로 확장하는 것으로, 단일 장르별 직접 지원이나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콘텐츠 창작·유통·향유 공간 서울큐브(가칭)의 경우, 2026년 완공 예정인 아시아 최고 문화 콘텐츠 전시·마켓 융복합센터입니다. 서울 시내 콘텐츠 체험 확산의 경우, 서울시민 10만 부캐 프로젝트(가칭) 및 주행 게임 IP 활용 대시민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 체험 확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2를 통해 콘텐츠 기업에 글로벌 네트워킹 및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이 돼 드림에 기쁘다”며 “K-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반영해 SPP 2022를 만반의 준비를 했기에 양적·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부터 콘텐츠 모든 분야로 SPP 참가 대상을 확대한 만큼, SPP의 가능성과 미래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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