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산업 고용체질 개선을 위한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제도 정착을 위한 적용모델 공유세미나"를 9월 26일(목) 광화문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합니다.
주간 최대 68시간이었던 시간을 연장근로 12시간을 포함해 최대 52시간으로 줄이는 일명 '주 52시간제'는 이미 300인 이상 기업은 2018년 7월 1일부터 시행중이며, 50인 이상~300인 미만 사업장과 5인 이상~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각각 2020년 1월 1일, 2021년 7월 1일부터 제도를 도입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게임, 방송,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으로는 게임분야 재량근로시간제 적용방안 및 선택적 근로시간제 적용방안, 엔터테인먼트(연예기획사 중심)분야 근로시간제 적용, 방송분야 근로자성 인정 기준 등 주요 장르별 사례 및 적용모델을 컨설팅에 참여한 노무사들이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콘진원은 콘텐츠산업 분야 주 52시간 단축제도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6~8월까지 약 8주에 걸쳐 콘텐츠기업 고용체질 개선을 위해 노무 컨설팅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콘진원 콘텐츠공정상생센터에서는 상시 노무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프리랜서인 웹툰작가와 달리 웹툰 PD의 경우 긴 노동시간이 생산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는 만큼, 웹툰산업에서도 앞으로 주 52시간 노동을 효과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콘텐츠산업 분야의 고용체질 개선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노동자의 삶의 질이 향상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콘진원 및 한국생산성본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잔여 좌석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콘진원 공정상생지원단 콘텐츠공정상생센터 (02-2016-4081) 또는 한국생산성본부 일자리 혁신센터(02-398-4306)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