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comics in Europe’ 유비소프트 등 참여, 총 369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022 K-comics in Europe’을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만화·웹툰의 지식재산권(IP) 수출 확대 및 해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국내 업체로는 에이엘엠미디어 ‘이야기의 조각’, 천문창작 ‘금혼령’, 씨엔씨레볼루션 ‘회귀자 사용설명서’, 재담미디어 ‘킹스메이커’, 리버스 ‘도굴왕’, 투유드림 ‘갓 오브 블랙필드’와 ‘막내 황녀님’, 울트라미디어 ‘악녀에게 의리가 어디 있어’ 등 7개 사의 만화·웹툰 8편이 참가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의 수출상담회에는 개최지인 프랑스 외에도 유럽 전역의 33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하였습니다. 프랑스 출판회사 델쿠르(Delcourt), 웹툰 플랫폼 베리툰(Verytoon), 웹툰팩토리(Webtoon Factory), 애니메이션 제작사 온키즈앤패밀리(On kids&Family), 게임회사 유비소프트(Ubisoft), 벨기에의 출판사 뒤퓌(Dupuis), 독일 출판사 페이퍼툰즈(Papertoons), 이탈리아 출판사 파니니(Panini), 스페인 출판사 노르마 에디토리알(Norma Editorial) 등의 유럽 전역 주요 콘텐츠 바이어들이 모여 K-만화와 웹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

참가기업과 바이어의 높은 관심과 함께 3일간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총 134건의 상담 건수를 기록했고, 총 369만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지며 2021년과 비교해 더 확대된 성과를 냈다고 콘진원은 발표하였습니다.


9월에는 온오프라인으로 K-만화·웹툰과 스토리를 소개하는 ‘K-Story & Comics in China’, 10월에는 미국 LA에서 진행되는 ‘K-Story & Comics in America’가 진행될 예정이며 뉴욕 코믹콘(New York Comic Con) 한국공동관 운영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와 연계한 ‘K-Comics in Germany’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락균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본부장은 “K-웹툰을 필두로 한 만화와 스토리는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시장에까지 그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런 가능성을 지닌 K-만화와 웹툰이 전 세계 콘텐츠 기업과 연결돼 해외에 진출하고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소통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해외 현지 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쳐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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