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길에 리디 대표 웹툰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리디 대표 웹툰 작품의 배경과 인기 캐릭터 등을 전시해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올 상반기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로맨스 판타지 <상수리나무 아래>는 작품의 중심이 되는 마법 도서관과 연회장 등 대형 팝업존을 마련해 팬들에게 호응을 얻었습니다. 작품 전시 이벤트 당시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 조회수가 전월 대비 676% 상승했습니다.

<상수리나무 아래>를 시작으로 리디의 주요 작품인 <반쪽>, <참아주세요, 대공> 등 리디 대표 웹툰 10여 편과 등장인물들이 이번 이벤트로 재조명됩니다. 삼성역 코엑스몰 입구부터 봉은사역까지 연결된 왕복 1.6km에 이르는 트랙부터 복도, 기둥, 천장 등 코엑스몰 별마당길 곳곳에 리디 웹툰 캐릭터의 이미지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방문객을 위한 SNS 인증 이벤트도 마련되었습니다. 별마당길 내 설치된 리디 이미지를 촬영하고 SNS 인증 후, 이벤트 댓글을 남긴 참가자 중 천명에게는 1,000포인트를 증정합니다. 이벤트는 캠페인이 진행되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리디 관계자는 “올 한 해 리디 웹툰에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과 함께 작품을 새롭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장르의 리디 웹툰과 세계관을 생생하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리디는 올해 버스, 지하철 광고에 이어 코엑스 별마당길 전시 등 계속해서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자사 IP를 홍보할 뿐만 아니라 성인물, 여성향 위주라는 좁은 타깃에 한정되지 않고 좀 더 폭넓은 대중을 타깃 독자로 삼는 전략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대표작 1작품만이 아닌 자사 IP 10작품으로 확장한 이번 이벤트에서 이러한 방향성이 더욱 두드러져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