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애니메이션 극장판, 한국에서도 만난다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역작, <슬램덩크>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12월 3일 일본에서 개봉 예정입니다. 일본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 당연히 한국 개봉 여부가 한국 팬들의 관심에 올랐는데요, 한국 개봉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디렉팅을 맡고 아트웍에도 참여하는 등 열정적인 활동으로 기대를 모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으로 추측하면 산왕전, 그리고 송태섭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지리라는 기대를 품게 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강백호, 송태섭, 정대만, 서태웅, 채치수 등 북산 베스트 5의 개인 버전과 단체 버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포스터에는 "문제아가 뭐 어떄서"(송태섭), "왕년 중학 MVP가 뭐 어때서"(정대만), "내 중심인 게 뭐 어때서"(서태웅), "풋내기가 뭐 어때서"(강백호), "고릴라가 뭐 어떄서"(채치수)등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대사가 쓰여 있습니다.

한국어 버전으로 다시 공개된 론칭 예고편은 째깍거리는 초침 소리와 함께 영화 로고 사이로 보이는 북산고교 농구부의 경기 모습이 담겼습니다. 마지막 ‘2023.01 경기 시작’이라는 카피로 국내 개봉 일정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과 동시개봉은 아니지만, 한달여 시간차를 두고 내년 초 극장 개봉이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개봉관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단 CGV에서는 상영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접근성이 용이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전국 슬램덩크 팬의 가슴을 뛰게 만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이제 한달 조금 넘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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