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극장판 흥행에 이노우에 다케히코도 감사를 전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각본과 감독을 맡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극장에 개봉했습니다.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주며 수요일 개봉임에도 일부 관이 매진되는 등 한국의 슬램덩크 독자들이 '기다렸다'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GV의 예매 순위(위)와 메가박스 예매 순위(아래) (출처=각 영화관 공식 홈페이지 캡처)

5일 오전까지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아바타-물의 길"에 이어 예매순위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예매율 8% 중반을 보여주고 있어 아바타와는 격차가 크지만, 화제를 모았던 "영웅"을 제치는 등 <슬램덩크>의 독자들이 모여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어로 "오늘부터 한국에서 상영이 시작했다. 벌써 많은 분이 봐주시다니 기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배급사에서는 성우 무대인사, 예매 특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예고했습니다. 1990년대를 풍미한 만화가 3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극장판으로 흥행하는 것을 보니 확실히 '콘텐츠의 힘'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네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본인은 힘들겠지만, 예전 <슬램덩크>의 편집자와 성우들이 함께하는 GV와 같은 행사도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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