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2023년 콘텐츠 금융제도 운영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기업 경쟁력 강화,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2023 콘텐츠금융제도'를 추진합니다.

올해는 투자용 콘텐츠가치평가, 문화콘텐츠기업보증, K-콘텐츠 혁신성장보증, 콘텐츠IP 보증, 문화산업 완성보증, 방송영상진흥재원 융자지원 등으로 총 600억원 규모의 투자, 융자 유치를 지원합니다. 한콘진은 지원사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연계 보증제도를 시범 도입합니다. 이를 통해 30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 결성을 추진하는 등,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투자시장에 자금난을 겪는 콘텐츠 기업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웹툰 분야가 받을 수 있는 지원은 콘텐츠 완성 가능성과 흥행 가능성을 종합평가해 투자기관에 추천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투자용 콘텐츠가치평가', 결과평가가 우수한 프로젝트의 투자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결성을 추진하는 'K-밸류펀드(제 4호 가치평가연계펀드)'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콘진 추천 콘텐츠 기업에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심사를 진행해 보증을 지원하는 '콘텐츠 보증제도'가 있는데, 콘텐츠 보증제도는 분야 특성에 맞춰 ▲문화콘텐츠기업보증 ▲콘텐츠IP보증 ▲K콘텐츠 혁신성장보증 ▲문화산업완성보증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그 외에 ‘K콘텐츠혁신성장보증’은 글로벌, 비대면, 신기술융합 분야의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자금 유치를 지원하며 보증한도는 최대 10억원입니다. ‘문화산업완성보증’은 콘텐츠 유통‧배급사와 선판매계약을 체결한 기업에게 해당 콘텐츠를 담보로 보증서를 발급하고 대출을 지원합니다. 보증한도는 15억원 내외로, 방송과 영화 분야는 최대 30억원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또한 위 상품을 통해 대출을 실행한 기업 중 ‘문화콘텐츠 이차보전 지원’ 대상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에게는 최대 1년간 대출 금리의 2.5%포인트를 감면하는 지원책도 있습니다. 영세 콘텐츠기업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이차보전 예산을 지난해 두 배인 4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한콘진은 전했습니다.

신청은 사업별 공고된 참가자격과 신청서류를 구비해 콘텐츠가치평가시스템(http://assess.kocca.kr/)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투자용 콘텐츠가치평가는 매달 수시 접수 가능하며, 콘텐츠 보증제도는 11월까지 매달 1~10일 오후 5시 이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K-콘텐츠가 주목받는 지금 콘텐츠 기업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며 “앞으로도 콘텐츠산업에 보다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제2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같은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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