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계 취업 매칭 행사 2023 대전국제웹툰잡페어, 성황리에 종료


지난 주말 대전에서 열린 2023년 대전국제웹툰잡페어&대학만화웹툰최강전이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대전국제웹툰잡페어는 만화?웹툰 전공 대학생, 지망생을 위한 데뷔, 취업 매칭 행사로 2021년 대전에서 시작된 행사입니다.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3년 행사는 대전시에서 주최하고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 MOU를 체결한 한국만화웹툰학회, 한국웹툰산업협회, 대전만화연합,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공동 주관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만화?웹툰 관련 업계인과 협?단체인, 학생과 작가, 지망생 등 1만여 명의 산업종사자들이 방문하였습니다.

행사장 메인홀에는 만화?웹툰계 대학교와 기업들의 부스와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업부스에는 탑코, 아이나무 등의 플랫폼과 레드아이스, 재담미디어, 엠스토리허브, 더그림엔터테인먼트 등의 CP사등 33개사가 참여했으며 대학교는 대전대, 공주대, 청강대 등 전국 30개 대학이 참여했습니다. 잡페어 공동부스 양 옆으로는 대전대학만화최강자전, 지역대학 연합전, 청춘 웹툰공모전 전시가 진행되었습니다. 기업 상담과 함께 기업과 학생 간 1대1 포트폴리오 매칭 행사인 ‘웹툰 잡페어’와 ‘피칭 발표회”가 개최되어 500여 건의 연재계약과 취업 관련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대전국제웹툰잡페어 행사장 모습

토크콘서트와 특강, 세미나도 열렸습니다. 14일에는 네이버웹툰에서 <일진담당일진>을 연재한 GRIMZO 작가의 토크콘서트가, 15일에는 <유쾌한 왕따>, <토끼대왕> 등을 연재한 김숭늉 작가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김한재 교수와 최국호PD의 웹툰 PD 실무 특강 또한 준비되었으며 한중일 글로컬 코믹스 네트워크협의회·심포지엄, 지역 만화웹툰 교육발전 세미나 또한 개최되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지역웹툰 산업육성과 인력양성, 대전의 웹툰클러스터 조성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올해 대전국제웹툰잡페어 집행위원회와 프로젝트 총괄책임을 맡은 대전만화연합의 김병수 회장은 “대전, 충청은 만화·웹툰 관련 전공자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지역”이라며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국가적 차원의 정책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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