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이달의 출판만화 4종 선정

한국만화가협회 부설 만화문화연구소에서는 2월 '이달의 출판만화' 4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선정된 작품은 <똑똑한데 가끔 뭘 잘 몰라>(정원, 미디어창비), <아모레>(지드루, 메르베유, 이숲), <빛, 행성> 사람들>(몰리 테일러, 리지 스튜어트, 콤마), <적색목록>(백영욱, 책공장 더불어)등 4편입니다.

<똑똑한데 가끔 뭘 잘 몰라>는 정원 작가가 11살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어른들의 세계를 바라본 모습을 그려낸 만화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식 사랑이야기'라는 부제로 소개한 <아모레>는 독특한 필치와 스타일이 주목받았고, <빛, 행성, 사람들>은 여성 천문학자가 바라본 우주를 통해 인생을 반추하는 이야기입니다. 백영욱 작가의 <적색목록>은 멸종위기종을 통해 인간이 만든 '인류세'에 경각심을 가지게 합니다.

한편, 웹툰의 시대에 출판만화가 가진 가치를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달의 출판만화'는 만화문화연구소에서 선정합니다. 만화문화연구소에서는 매달 '이달의 출판만화'를 선정, 발표하고 연말 '올해의 출판만화'를 시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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