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작가의 네이버웹툰 연재작 <유미의 세포들>이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로 만들어져 공개됩니다. 4월 3일(수) 개봉을 예고한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는 이미 유럽 영화제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습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유미의 세포들>은 누적 조회수 35억회를 달성한 인기 웹툰입니다. 유미의 마음속 세포라는 독특한 설정, 세밀한 심리묘사와 스토리로 2030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2021~22년 2기에 걸쳐 선보인 드라마 역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입니다.

긴 시간 사랑받은 <유미의 세포들>은 전시는 물론 팝업, 다양한 상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는데,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처음입니다. 사랑이와 불안이의 균열로 혼란에 빠진 유미의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한 '전지적 세포 시점'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제작에는 네이버웹툰의 자회사 스튜디오N, "레드슈즈" 등으로 유명한 로커스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아 기대감을 높입니다. 특히 드라마에서 호평받은 애니메이션을 담당한 김다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귀여운 3D 세포의 매력을 제대로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포스터에서는 극장 객석을 배경으로 귀여운 세포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데, 팝콘을 먹는 '출출 세포'부터 상기된 얼굴로 메모하는 '작가 세포', 손톱을 물어뜯는 '불안 세포', 행복한 표정의 '사랑 세포', 감동받은 '감성 세포'까지 각기 다른 표정으로 개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엔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카피처럼 세포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4월 3일이면 만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