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붐은 온다"... 오컬트 신작 "룸비니", 더그림엔터가 런칭

"오컬트 붐은 온다", 오컬트 팬들이 주문처럼 외우는 말이죠. 영화 "파묘"와 함께 오컬트가 화제를 일으키는 가운데 박태준 작가가 이끄는 더그림엔터테인먼트에서 <룸비니>라는 오컬트 웹툰을 시작합니다.

더그림엔터의 남성향 웹툰 레이블 'MAJOR(메이저)'에서 기획한 이번 신작 <룸비니>는 모종의 목적을 가진 신흥종교 '일각교'의 대안교육시설 '룸비니'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일을 그린 오컬트 스릴러입니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보육원을 전전하던 ‘영도’는 낙원이라 불리는 ’룸비니’에 들어가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일각교’의 수장 ‘자운 스님’과 그를 추종하는 선생님들의 지독한 교육과정을 겪으며 이내 그곳은 낙원이 아닌 지옥임을 깨닫습니다.

지난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움 우수스토리 매칭 제작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탄탄한 스토리임을 검증받은 웹툰 <룸비니>는 화려하고 감각적인 작화가 돋보이는 ‘약수’ 작가의 신작입니다. 프랑스에서 애니메이션을 수학한 약수 작가는 전작 <수라의 도시>가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에서 동시 연재되며 큰 팬덤을 형성한 바 있습니다. 이번 <룸비니>에서는 신흥 사이비 종교의 어두운 이면과 초자연적인 현상을 사실적이고 그로테스크하게 묘사합니다.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욕망이 컸던 그동안 독자들의 요구가 오컬트를 통해 해소될 수 있을지, 그리고 <룸비니>가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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