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고 인기작 "로어 올림푸스", 다음달 완결된다

북미 최고 인기작으로 꼽히는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2024년 5월 11일, 280화를 끝으로 완결됩니다. 레이첼 스마이스의 작품인 <로어 올림푸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각색해 페르세포네와 하데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2018년 3월 4일부터 연재를 시작해 장장 6년 2개월의 연재를 마칩니다.

<로어 올림푸스>는 그동안 아이스너 상, 하비 상, 링고 상 등 북미지역에서 받을 수 있는 대부분의 상을 휩쓸었을 뿐 아니라 단행본으로도 높은 인기를 얻으며 2020년대 작품성과 시장성을 모두 보여준 작품으로 꼽힙니다.

특히 <로어 올림푸스>는 한국인 작가가 아니라 미국 작가가 미국에서 최초로 글로벌 히트작으로 자리잡은 사례로, '웹툰작가'라는 단어가 한국인에게만 통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준 첫 작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웹툰의 글로벌화에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80화로 완결되는 <로어 올림푸스>의 작가 레이첼 스마이스는 "이 믿을 수 없는 여정을 함께 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리기 위한 메시지를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웹툰 글로벌 진출' 시기의 첫번쩨 페이지가 마무리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추천 기사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