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 백", 올 하반기 국내 개봉

"룩 백" 애니메이션 포스터 (이미지 제공 = 메가박스)

일본에서 개봉과 동시에 화제가 된 극장판 애니메이션, <룩 백>이 올 하반기 국내에 개봉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가박스는 "룩 백이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메가박스 중앙이 수입을 알리고 화제가 되자, 개봉 시기를 공개한 겁니다.

<체인소 맨>의 후지모토 타츠키가 그린 단편 <룩 백>은 만화가를 꿈꾸는 초등학생 후지노가 등교를 거부하는 동급생 쿄모토를 만나 서로의 재능에 이끌려 꿈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각본과 연출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원화, "플립 플래퍼즈"의 연출을 맡은 오시야마 키요타카 감독이 맡았습니다. 후지노와 쿄모토 역에는 비성우 출신 배우 카와이 유미, 요시다 미즈키가 캐스팅됐습니다. 카와이 유미는 영화 "플랜 75", "한 남자"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알려진 배우입니다.

<룩 백>은 게임 프로듀서 코지마 히데오도 "지난 10년 간 애니메이션 중 가장 주목할 작품"이라고 극찬했고, 원작자인 후지모토 타츠키 역시 만족스럽다는 반응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6월 28일 개봉 이후 일본의 영화 전문 사이트 에이가닷컴(Eiga.com)에서도 평점 5점 만점에 4.4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단권 작품을 62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안에 뛰어난 작화와 서사를 연출해 호평을 얻고 있는 <룩 백> 극장판, 우리나라에서도 곧 만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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