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 출시한 한정판 카드 세트 상품(출처=GS25 앱 캡처)

2사장 작가의 작품 <가비지타임>의 인기야 두말할 것 없죠. 네이버웹툰이 편의점 등에 출시한 기프트카드에 포함된 <가비지타임>의 지상고 캐릭터 카드를 세트로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300세트가 완판됐습니다.

당초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판매 계획이었던 이 세트상품에는 지상고등학교 농구부 6명의 카드가 모두 들어있고, 쿠키 100개와 교환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2일 오후 공개 이후 빠르게 소진된 세트는 6매 6만원으로, 300세트 모두 완판되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향후에도 캐릭터카드를 활용한 마케팅이 이어질 가능성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네이버웹툰은 기프트카드를 발매하며 <입시사립명문고등학교 정글고>, <마음의 소리>, <갓 오브 하이스쿨>, <복학왕>, <노블레스>, <죽음에 관하여>, <전자오락 수호대>, <연애혁명>, <이말년씨리즈>, <낢이사는이야기>, <트라우마>, <놓지마! 정신줄>, <소녀더와일즈>등 다양한 작품을 카드에 넣으며 '스페셜'카드의 가능성을 알렸습니다. 이후 <화산귀환> 에디션 등을 통해 독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이번에는 아예 <가비지타임> 캐릭터 IP카드를 선보인 거죠.

'콜렉터블 카드'는 한국에서는 마이너한 취미이지만, 해외에서 오히려 폭넓게 사랑받는 취미인 만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콜렉터블 카드'를 통한 문화가 형성될 수 있을지도 앞으로 두고 보아야 할 포인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