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이 만든 '청명주' 증류해서 만든 "화산귀환" 소주가 나온다

'화산귀환 청명주' 세트 (이미지 출처 = 대동여주도)

전통주 큐레이션 유통 플랫폼인 '대동여주도'에서 첫 IP 협업 상품인 "화산귀환 청명주"를 출시했습니다. 웹툰 속 청명이 좋아할 만한 술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대한민국 1호 누룩 명인인 한영석씨와 함께 실물로 구현했습니다.

"화산귀환 청명주"는 지난 10월 10일 <화산귀환>의 주인공인 청명의 생일에 맞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에서 펀딩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펀딩은 오픈 5일만에 3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화산귀환> 속 청명은 독주를 좋아하는데, 대동여주도는 캐릭터 세계관을 살려 청명이 좋아할만한 높은 도수의 술을 제작하기 위해 한영석 명인의 양조장 '한영석의 발효연구소'와 손잡았습니다. 화산파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청명처럼, 명인이 고문헌 속 누룩을 복원해 빚은 '한영석 청명주' 또한 매 배치 완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름도 마침 '청명주'라는 점이 절묘합니다.

이번에 출시한 "화산귀환 청명주"는 그 자체로 명주로 인정받은 한영석 청명주를 증류, 알코올 도수 51도로 만든 전통 소주로, 1병을 만들기 위해서는 약 5병 분량의 한영석 청명주가 필요합니다. 높은 도수에도 부드러운 목넘김을 가졌고, 고온고압의 상압증류방식으로 만들어 주로 사용되는 감압증류방식과는 다른 점이 눈에 띕니다. 대동여주도는 이를 통해 매화검존 청명을 닮은 남성미와 화사한 꽃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술을 만들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풍성해지는 곡물향과 과일향이 "화산귀환 청명주"의 소장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크라우디 펀딩에서는 △화산귀환 청명주 1병, 미니어처 매화검 1점, 청명을 담은 도자기 술잔 4개, 패키지 박스로 구성된 ‘화산귀환 청명주 세트’ △매화검과 술잔 4개가 패키지에 담긴 ‘화산귀환 청명주 부분 세트’ △화산귀환 청명주 단독 세트‘의 3가지 리워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지민 대동여주도 대표는 “’화산귀환‘과 함께한 ’화산귀환 청명주‘ 개발 프로젝트는 대동여주도가 추진하는 IP 콜라보레이션의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류 시장에 특화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IP 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전통주 시장의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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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진격의 거인>, <은하철도 999>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의 우메슈(매실주), 위스키 등 라벨을 활용한 주류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독립병입자인 '위스키내비'등이 일러스트를 테마로 한 한정판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더 많은 작품들이 콜라보의 범위를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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