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오늘의 우리만화 선정작 발표... "똑 닮은 딸"등 5편

2024 오늘의 우리만화 선정작이 발표됐습니다. 이담 작가의 <똑 닮은 딸>, 들개이빨 작가의 <부르다가 내가 죽을 여자뮤지션>, 한혜연 작가의 <세화, 가는 길>, 김성희 작가의 <헤매기의 피곤과 즐거움>, 팀 야익의 <황제와 여기사>가 그 주인공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가협회는 21일 선정작을 발표하며 "창작계, 산업계, 학계, 언론계, 독자위원으로 구성된 1~3차 선정위원들이 지난 6개월 간 수차례 논의를 이어간 끝에 선정한 결과"라고 전했습니다. 전년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연재되거나 출판된 작품 가운데 5편의 작품을 선정하는 오늘의 우리만화는 독자위원을 포함해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선정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를 가진 만화상입니다. 선정 작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 상금 500만원이 수여됩니다.

최종심인 3차 심사위원들이 꼽은 특별언급작으로는 <개꿈>, <아오링 도쿄>, <유부녀 킬러>, <율리>, <카산드라>등 5편이 꼽혔습니다.

선정위원장인 조익상 만화평론가는 “만화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각자의 멋진 방식으로 펼쳐내고 있는 작품들을 최대한 열심히 찾아 인정하는 일이 ‘오늘의 우리만화’의 역할이라 생각했다”며 “수상작뿐만 아니라 최종 후보로 오른 15편 모두 다른 형태로 그런 멋짐을 담고 있었다. 작가님들 모두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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