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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웹툰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멘토링 기반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서울웹툰아카데미가 2025학년도 신입생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서울웹툰아카데미는 현역 웹툰 작가들이 직접 웹툰 교육을 실행하는 2년 6학기제 대안웹툰교육기관이다.
최근 웹툰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글로벌 OTT를 통해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크게 흥행하면서 원천 IP로서 웹툰을 주목하는 흐름이 커지고 있다. 특히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의 뉴욕 증시 상장 추진은 한국 웹툰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흐름 속에서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웹툰 스페셜리스트를 양성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2023년 기준 전국 40여 개 대학에서 웹툰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고 매년 웹툰과 신설이 늘어나고 있지만, 트렌드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웹툰계의 특성을 반영해 현장과 가까운 웹툰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서울웹툰아카데미는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웹툰 교육을 위해 2020년 새롭게 새롭게 설립되었다. 특히 졸업 후 바로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웹툰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교육과 현장의 괴리를 최소화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둔다. 이를 위해 현재 필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멘토가 되어 교육을 진행한다.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작가, <허니 블러드> 이나래 작가, <Ho!> 억수씨 작가, <야화첩> 변덕 작가, <언터쳐블> 맛스타 작가, <프로듀스 온리원> 류가명 작가, <천치전능> 송래현 작가, <일진의 크기> 주명 작가 등 다양한 장르와 폭넓은 연재경험을 가진 작가들이 현재 서울웹툰아카데미에서 멘토로 활약하고 있다.
서울웹툰아카데미만의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 덕분에 많은 졸업생들이 현재 웹툰계 각 분야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웹툰과 리디 등 주요 웹툰 플랫폼에서 연재되고 있는 <닥터, 조선가다>, <귀령>, <캐스니어 비망록>, <어머니에게 복수하려 용과 계약했습니다>, <야간근무> 등이 서울웹툰아카데미 출신 작가들의 작품이다. 또한 키다리스튜디오, 레진코믹스, 문피아, 재담, 디앤씨웹툰비즈, 제이큐코믹스, 투유드림 등 주요 웹툰 플랫폼 및 제작사에서 회사 소속 작가, PD로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 또한 다수 있다.
해외에서도 전문적인 웹툰 교육 노하우를 갖춘 서울웹툰아카데미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웹툰아카데미는 작년부터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웹툰 제작에 대해 전문적으로 강의하는 단기 기업 연수를 운영 중이다. 이 기업 연수는 웹툰 시장에 뛰어들며 웹툰 제작을 시도한 일본 제작사들이 어려움을 겪으며 서울웹툰아카데미에 교육을 요청하면서 시작되었다. 현재 3회까지 진행되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해 내년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웹툰 교육을 함께할 수 있는 글로벌 웹툰 섬머 캠프를 제안했으며, 프랑스 파리의 아트 디자인 스쿨 오토그라프(Autograf)에서도 서울웹툰아카데미에 관심을 보여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인하 이사장은 "1차 모집 면접 응시자의 20%는 기존 대학을 졸업했거나 휴학한 학생들이었다”며 “대학을 이미 다녔음에도 SWA에서 웹툰 교육을 받고자 하는 점에서 SWA만의 전문적이고 특화된 웹툰 교육의 가치가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웹툰아카데미는 이달 29일까지 2025학년도 2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고등학교 졸업이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신입생 모집은 포트폴리오 전형과 실기 전형으로 진행된다. 서울웹툰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입학 요강 확인 및 원서 접수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