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 있는 새로운 웹툰 플랫폼 '저스툰' 웹툰기획 조현주 분사장 5분 인터뷰

'미생'의 윤태호 작가님과 위즈덤하우스 관계자분들이 함께한 가운데 2월 24일(금) 신규 웹툰 플랫폼 '저스툰' 작가 대상 설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설명회에는 정말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였으며 자리가 꽉 찬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플랫폼의 기획 배경과 취지, 비전, 콘셉트 등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질의 응답이 진행되었습니다.

웹툰인사이트에서는 설명회 현장에서 저스툰의 웹툰기획 분사를 맞아 이끌어 가고 있는 조현주 분사장과 5분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스툰의 웹툰기획 분사를 맞고 있는 조현주 분사장입니다.

발표 내용을 보면 기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플랫폼'에 기획/제작인 '프로덕션' 개념이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저스툰에서 프로덕션을 진행한다는 것이 기존 웹툰 기획/제작 전문 업체들과 협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당연히 다른 프로덕션 업체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프로덕션을 지향하게 된 이유는 일본 만화 잡지 편집부에서 편집 노하우를 바탕으로 굉장히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처럼 저스툰에서도 작품성 높은 작품 제작을 위해 준비한 방안 중 하나입니다. 또한 위즈덤하우스는 만화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단행본 기반 콘텐츠 노하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콘텐츠들을 만화로 잘 녹여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덕션 시스템을 내부에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설명회 내용을 보면 '출판을 기반으로 하는 OSMU 중심의 특화 웹툰 플랫폼'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 출판은 굉장히 기본적인 OSMU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즈덤하우스에는 드라마, 영화 등 영상화를 위한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기존에 소설 등의 판권을 판매한 경험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저스툰에서도 이런 내적 인력과 미디어 네트워크를 잘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누룩미디어'가 합류함으로 2차 캐릭터 및 게임 사업도 크게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재미와 지식/교양이 함께하는 플랫폼 '저스툰' ]

발표한 사전 지원 내용 중 대표적인 정책들은 무엇이 있는지요.

물론 물질적인 지원도 있겠습니다만 저희는 작품을 기획하고 발전시키는 부분에 있어서 다양한 지원이 진행됩니다. 저스툰은 한 명의 편집자가 적은 수의 작가를 관리하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물질적인 지원의 대표적인 내용으로 작가와 편집자가 협의하여 필요한 경우에 취재비, 자료비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준비 중인 10권짜리 대형 시리즈 기획물의 경우, 해외 현지 문화를 취재하는 경비의 일부를 지원해 드린 사례도 있습니다. 이처럼 작품성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작가와 편집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아직 개발 중에 있습니다만 다른 플랫폼에는 없는 '저스툰'만의 서비스는 무엇이 있을까요?

작가님들의 전용 공간인 '작가관'과 '후원 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독자를 위한 맞춤형 추천, 큐레이션 시스템에 크게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정보가 쌓여 있지 않은 초반에는 사람이 추천하겠습니다만 그 이후에는 기술적으로 추천될 수 있도록 현재 IT기반의 첨단 큐레이션내부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원고를 투고하실 작가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스툰은 작가님들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플랫폼이라 전하고 싶습니다. 와전된 소문으로 교양만화 같은 특정 장르만 받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재미와 작품성만 뛰어나다면 어떤 장르든 막론하고 작품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웹툰부터 다른 플랫폼에서 다루기 어려운 다양한 작품까지, 작가님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스툰을 기다리고 있는 독자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어릴 적 보던 종이책 만화, 일본 만화, 정통 서사 만화 등에서 느꼈던 수준 높은 작품들을을 만나실 수 있는 웹툰 플랫폼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작품성 있는 새로운 웹툰, 웹소설 작품들로 가득 채우도록 하겠습니다. 4월 오픈 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저스툰 설명회 1부 "윤태호 작가와 위즈덤하우스가 함께 준비 중인 '저스툰', 기획 중심의 웹툰 플랫폼으로 4월 중 오픈예정" ]

[ 저스툰 설명회 2부 "작품성 있는 새로운 웹툰 플랫폼 '저스툰' 웹툰기획 조현주 분사장 5분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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