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툰배 웹툰작가&PD 오버워치 리그' 우승팀 "작가님 왜 하필 오늘 컴퓨터가?!" 인터뷰

웹툰인사이트에서는 폭스툰과 함께 '폭스툰배 웹툰작가&PD 아마추어 오버워치 리그'를 4월 9일(일) 진행하였습니다. 웹툰 관계자들로 구성된 3개팀과 함께 축제의 장을 열었는데요. 그 가운데 웹툰 에이전시/프로덕션 업체인 ‘와지트’와 웹툰 플랫폼 ‘피너툰’을 운영하고 있는 ‘넥스큐브’ 연합팀인 “작가님 왜 하필 오늘 컴퓨터가?!”이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웹툰인사이트에서는 우승팀 멤버 중 와지트의 정용재, 김대용 피디님과 파라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남겨주신 넥스큐브의 조은희 피디님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관계상 조은희 피디님은 전화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 와지트 좌) 정용재, 우) 김대용 피디 ]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용재) "흑염룜이 넘쳐흐른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웹인리그 오버워치 대회에서 '작가님 왜 하필 오늘 컴퓨터가?!' 팀에서 서포터인 '아나' 캐릭터를 플레이하였던 정용재입니다.

김대용) 안녕하세요. 저는 같은 와지트 소속의 김대용 피디입니다. 리그에서는 '솔저:76'으로 플레이하였습니다.

조은희) 안녕하세요. 저는 웹툰 플랫폼 '피너툰'을 운영하고 있는 넥스큐브의 조은희 피디입니다. 리그에서는 '파라'를 플레이하였습니다. 웹툰과 함께 게임을 정말 좋아합니다. ​

'작가님 왜 하필 오늘 컴퓨터가?!'팀이 우승하는데 가장 기여한 플레이어는 '파라'를 플레이하셨던 조은희 피디입니다. 처음 신청서를 받고 등급을 확인하였을 때와 다르게 최근에 '그랜드 마스터'를 다셨더라구요.

정용재)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었던 친구입니다만 이번 대회를 통해 잠재력이 폭발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은희) 원래는 딜러 포지션이 주가 아니었습니다만 대회를 위해 남자친구와 함께 정말 열심히 연습하였습니다. ​

[ 와지트 김대용 피디 작업 공간 모습 ]

승부욕이 강하신 가 보군요.

김대용) 네, 참....... 힘들었습니다. 연습할 때 못한다고 정말 많이 혼나고...

조은희) 이번에는 정말 진지하게 연습했고, 경기 중에도 임하였습니다. 어려서부터 게임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특히 FPS 장르를 좋아하다 보니 관련 게임들을 정말 즐겨 플레이하였습니다. ​

연합팀입니다. 어떻게 연습하셨는지요?
정용재) 처음에는 팀 연습 중심으로 플레이에 개인 연습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와우(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도 다시 하게 되었고...
김대용) 네, 그래서 평일은 거의 개인 연습을 많이 했으며, 주말에 팀연습에 전념하였습니다.​

축제를 경쟁의 분위기로 만드셨군요.

정용재) 준비하면 손발이 맞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만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나와 정말 안도했습니다.

김대용) 이게... 힘들었습니다. ​

[ 작품을 구상 중에 있는 정용재 피디, 작업물 안에 흑염룡이 함께 할 것 같은.. ]

'게임 대회'는 처음 나오셨을 것 같습니다. 느낌이 어떠셨는지요?

정용재) 처음에는 그렇게 크게 비중을 두진 않았습니다만 이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다가오는 압박감이 장난이시었습니다.

김대용) 그리고 긴장도 많이 하였습니다. 심지어 첫 경기에서 '팀장님 제발좀' 팀의 실력이 너무 좋아서 더욱 긴장하였던 것 같습니다. 반대로 그래서 그런지 평소와 다르게 경기 중에는 엄청 집중하며 플레이 한 것 같습니다.

정용재) 저도 제 플레이에 놀랄 정도도 집중한 것 같습니다.

조은희) 한번 시작했으면 '그랜드 마스터'는 달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 정말 열심히 연습하였습니다. 정말 식음을 전폐하고 대회를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PR 시간입니다. 업체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대용) 저희 '와지트'는 웹툰을 기획, 제작하는 프로덕션 업체입니다. 특히 작가님들 매니지먼트에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명동역 인근에 'SBA 웹툰파트너스' 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용재) 와지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SBA 웹툰파트너스'는 웹툰 작가님을 외에도 창작활동하시는 분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세미나, 컨퍼런스 그리고 교육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만간 관련하여 자세한 공고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조은희) 넥스큐브는 만화업계에서 활동한지 10년이 넘은 업력이 있는 업체입니다. 최근에는 웹툰 플랫폼 '피너툰'을 운영하고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 명동역 인근에 위치한 'sba 웹툰파트너스', 추후 관련 공간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대용) 저는 '만드는 사람' 그리고 '보는 사람'과 같이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관련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하였습니다. 그 결과 관련된 분들과 서로 머리를 맞대고 2, 3차 창작이 가능한, OSMU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들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언제나 열려 있는 업체 그리고 공간입니다.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 주시 길 바랍니다.

정용재) "흑염룜이 넘쳐흐른다~"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좋은 컨텐츠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은희) '피너툰'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시구요. 작가님들과 함께 하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 1편 웹인리그 우승팀 "작가님 왜 하필 오늘 컴퓨터가?!" 인터뷰 ]

[ 2편 웹툰 플랫폼 투믹스 PD 연합팀 "팀장님 제발좀" 인터뷰 ]

[ 관련 정보 "폭스툰배 웹툰작가&PD 아마추어 오버워치 리그" ]

[ 폭스툰배 웹툰작가&PD 아마추어 오버워치 리그 다시 감상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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