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졸업전시 "빛의 교차로" 개막... 15일까지 종로 아라아트센터에서 만난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의 졸업전시 "빛의 교차로"가 개막했습니다. 15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의 졸업생들의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서울 종로에 위치한 아라아트센터 3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졸업생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이 예비작가의 포트폴리오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기도 합니다. 명함을 가져가거나, 직접 명함을 놓아둘 수 있도록 해 둔 것이 흥미롭습니다.

우측 상단에 마련된 빈 명함함. 관계자가 명함을 두고 가면 작가가 연락할 수 있다.

첫날인데도 불구하고 몇몇 부스에는 일부 업체들의 관계자 명함이 놓여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작품들은 대부분 웹툰 형식의 스크롤 방식을 길게 출판해 웹툰 방식 그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크롤 방식으로 출판된 작품. 스크롤의 시선으로 출판된 작품을 보는 경험이 새롭다.

졸업생 대다수가 웹툰 방식을 선택하다보니,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방식도 출판된 오프라인 매체 뿐 아니라 PC를 활용해 작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CKMC TOON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작품들을 통해 온라인을 통해 만나는 작품과 출판 판형의 차이를 확인해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전시공간 중앙에 마련된 PC. 마우스로 스크롤 하면서 작품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이미 데뷔한 프로 작가, 아마추어 작가를 가리지 않고 모두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이번에 졸업하는 한 학생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몸은 힘들지만 뿌듯합니다. 전시에 오신 분들 모두 졸업작품을 재미있게 즐겨 주세요" 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일부 작품과 도록 등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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