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앱 출시 이후 첫 홈 화면 개편 단행

네이버웹툰 앱의 홈 화면이 네이버웹툰 앱 서비스 시작 이후 가장 큰 규모로 개편됩니다. 네이버웹툰은 공지사항을 통해 iOS 버전과 안드로이드 네이버웹툰 앱 버전 2.0부터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2~5일간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이번 버전에서 바뀌게 되는 크게 여섯가지입니다. 첫번째는 '포스터 썸네일 적용'으로, 기존 썸네일보다 크고 가시성이 좋은 '표지' 형태의 포스터 썸네일로 변경됩니다. 두번째로는 '업데이트'와 '휴재' 표기 방법을 작품 우상단에 붉은 점, 또는 회색 점으로 썸네일 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변경됩니다.

세번째로는 그동안 소극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해 오던 'AI 추천 웹툰'이 전면에 드러난다는 점입니다. 그동안은 작품을 읽은 후 하단부에 추천 기능이 제공되었다면, 이제는 독자 구매 패턴, 열람 이력, 선호 취향 등을 반영해 '좋아할 만한 작품'을 'AI추천' 태그를 표기해 홈 화면에서 제공합니다.

네번째는 신작 탭에서 '오늘 공개' 태그를 표기해 오늘 처음으로 공개되는 웹툰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다섯번째는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되는 상단 배너의 가독성을 높여 새로운 디자인으로 한번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합니다. 끝으로는 지금 볼 웹툰부터 주간 랭킹, 장르 랭킹 등 다양한 랭킹을 확인할 수 있는 홈 하단 바 영역을 확장해 다양한 추천기능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도록 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네이버웹툰의 이번 홈 화면 변화는 '다른 경험'을 주기보다 기존 경험을 강화하고, 그동안 문제로 지적되어 왔던 큐레이션 기능을 크게 확장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말하자면 유저 경험은 유지하되, 인터페이스를 편리하게 바꾸면서 동시에 큐레이션을 추가하는 방향의 업데이트로 보입니다. 네이버웹툰의 업데이트가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기대되네요.

연관 기사
추천 기사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