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최고의 잉커' 톰 팔머, 향년 81세로 작고

<블랙 볼트>의 실제로 출판된 판형(좌)와 톰 팔머의 잉킹 작업이 끝난 가본(우) (출처=마블코믹스)

20세기를 풍미한 잉커, 마블을 대표하는 작화가인 톰 팔머가 지난 18일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톰 팔머의 아들인 톰 팔머 주니어는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알렸습니다.

톰 팔머는 펜슬러인 진 콜런과 합을 맞춰 전성기를 맞았으며, <닥터 스트레인지>, <드라큘라의 무덤> 등을 함께 작업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조합으로 합을 맞춰 <엑스맨>, <어벤져스>, <킥애스> 등 유명작에 참여했고, 론 프렌즈와 <스타워즈>를 작업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살 벨루토와 <문나이트>를, 루이스 라로사와 <퍼니셔 맥스>, 션 첸과 <울버린> 등을 작업하며 마블 세계관을 종횡무진 누볐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독자들과 업계 종사자들이 톰 팔머와의 추억을 공유하며 추모하고, 고인과 유족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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