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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방영 앞둔 "아일랜드", 소장판 단행본 출간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웹툰 <아일랜드>가 소장판 단행본으로 출간됩니다.
와이랩은 <아일랜드> 단행본 1부가 오늘(29일) 대원씨아이에서 출간되고, 2부는 오는 1월에 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부와 2부 모두 각 4권 구성으로, 박스 패키지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웹소설 <아일랜드>에 삽입된 일러스트로 제작된 실물 카드가 부록으로 제공되고, 단행본 1부와 2부를 나란히 배치하면 주인공인 ‘반’의 무기 ‘금강저’가 완성되어 소장 가치를 더했습니다.
<아일랜드>는 베일에 싸인 냉혈한 퇴마사 ‘반’, 대재벌 후계자 ‘원미호’, 구마사제 ‘요한’이 제주도에서 정체불명의 요괴들과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물입니다. 한국 전통 설화와 종교를 결합한 독특한 설정이 주목받았으며 2002년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아일랜드> 1부는 1997년 흑백 만화로 처음 연재되었으며 이듬해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전 세계로 수출되었습니다. 이후 웹툰으로 재구성해 2016년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었으며, 1부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2부는 컬러웹툰으로 제작되어 연재를 이어갔습니다. 또한 전세계 9개 국어로 번역되어 북미,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에서도 연재되었습니다.
2021년 모바일게임으로도 출시된 <아일랜드>는 곧 드라마 <아일랜드>의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는 오는 30일에 티빙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와이랩 관계자는 “<아일랜드>는 만화로 시작해 웹툰과 게임, 드라마, 단행본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밸류체인 IP로 콘텐츠 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입증한 작품이다”며 “일본 출간에 이어 국내에서도 소장 가치를 높인 소장판 단행본이 출간되는 만큼 아일랜드 팬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일랜드>는 이번 소장판 출간으로 출판만화로 시작해 웹툰 방식으로 편집되었다가 다시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독특한 행보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출판만화로 만나보게 될 <아일랜드>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