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아마존 프라인 TOP 10 진입... 글로벌 흥행 가능성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아일랜드>가 지난달 30일 공개됐습니다. 국내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해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로 공개되었죠.

세계 OTT 사이트 작품들의 순위를 비교해 제공하는 플릭스 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드라마 시리즈 <아일랜드>는 지난 8일 기준 전세계 24개국에서 순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TOP 1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아일랜드>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TOP 10에 진입하면서 한국 콘텐츠 중에는 최초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순위권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IMDB에서도 463표 중 328표가 10점을 주는 등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일랜드>가 글로벌 흥행작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는 지점입니다. 만약 <아일랜드>가 글로벌 히트작 반열에 오른다면, 지난 2021년 스튜디오드래곤과 와이랩이 체결한 '슈퍼스트링' IP의 영상화 공동제작이 빛을 발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시작에 있는 <아일랜드>가 성과를 거두면, 이후 유니버스 설계에 큰 힘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마블의 <아이언맨> 1이 대흥행을 하면서 MCU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듯, <아일랜드>의 흥행이 와이랩의 '슈퍼스트링'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특히 슈퍼히어로 장르가 전세계 인기 장르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인기에 비해 주목받는 슈퍼히어로 장르 IP가 부족한 만큼, <아일랜드>의 초반 기세가 고무적입니다. 이제 막 시작한 <아일랜드>의 인기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앞으로도 주목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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