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 '이충호 작가 데뷔 30주년 기념 작가전' 공개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30년이면 강산이 세번 변하게 됩니다. 30년 전 한국의 사진과 오늘 한국의 사진을 비교하면 전혀 다른 세계처럼 느껴질 겁니다. 그런 시간동안 만화부터 웹툰까지, 여전히 작품을 그리고 있는 이충호 작가의 특별전이 카카오웹툰에서 열렸습니다.

<무림수사대>, <이스크라>, <지킬박사는 하이드씨>, <제0시: 대통령을 죽여라>, <하이드>, <뱀파이어 신드롬>까지 웹툰에서만 쳐도 다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충호 작가의 30년 작가인생을 박인하 SWA 이사장과의 인터뷰와 추천사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충호 작가는 출판만화에서 학습만화로, 학습만화에서 다시 웹툰으로 전환한 것을 두고 "태도가 곧 재능"이라는 말로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재능이 고갈된 시점에 '태도'를 장착하면서, '태도'의 힘으로 사라졌던 재능을 다시 끌어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이죠.

결국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고, 그것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추어 재해석 할 수 있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충호 작가의 작가로서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30살이면 이립(而立)이라며 이제 기초를 닦았을 뿐이라고 말하는 이충호 작가의 태도가 계속해서 작가로서 이충호를 기대하게 만드는 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충호 작가의 특별전은 카카오웹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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