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 창작 지원 프로젝트 확대한다

KT의 웹소설∙웹툰 콘텐츠 전문 그룹사 스토리위즈가 운영하는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https://www.blice.co.kr/)는 지난 12월 블라이스 스킬 업 연재 작가의 밤 ‘브럽데이’를 개최, 지난해 작가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확인하고 2023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습니다.

‘스킬 업(Skill-Up)’은 블라이스의 창작지원 프로젝트로, 무료 연재 중인 판타지∙무협 장르 웹소설 중 대상작을 선정해 매월 스킬업 지원금과 전문 PD 피드백 및 교정, 작품 맞춤형 일러스트 표지, 외부 유통 및 마케팅을 지원합니다.

2021년부터 시작한 ‘스킬 업’ 프로젝트를 통해 블라이스에 연재된 작품은 18 작품입니다. 블라이스 연재 후 외부 플랫폼에 유통된 8개 작품 중 7개가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 무료’, 네이버시리즈 ‘매일 10시 무료’ 프로모션 작품으로 선정됐습니다. 신인 작가를 발굴∙육성해 주요 웹소설 플랫폼 유통까지 이어가는 IP Farm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블라이스 스킬 업 프로젝트에 대한 작가들의 만족도 또한 상당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브럽데이’ 참석 작가 중 75%가 블라이스 스킬 업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을 남겼으며, 지인 작가에게 스킬 업 프로젝트를 추천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추천하겠다는 답변이 100%를 차지했다고 블라이스는 전했습니다.

탄탄한 콘텐츠의 기반은, 자유로운 창작은 물론 실력을 쌓을 수 있는 피드백 과정에서 나옵니다. 블라이스 역시 이와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2023년부터 한층 더 발전된 작가 지원 정책을 선보입니다. 블라이스 신인 작가만을 대상으로 하던 ‘스킬 업’을 ‘스케일 업(Scale-Up)’으로 확대, 기성 작가에게도 기존 ‘스킬 업’과 같은 창작 지원 및 정식 연재 시스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라이스 관계자는 “지난 2년 간의 ‘스킬 업’ 프로젝트에서 재능과 노력을 모두 갖춘 신인 작가를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며 “2023년은 신인 작가 발굴은 물론, 기성 작가를 대상으로도 창작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작가 지원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슈퍼IP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블라이스는 작가 창작 지원을 위해 ‘스케일 업’ 외에도 ‘무료 연재 지원 사격(이하 무연사)’ 프로젝트를 운영합니다. ‘무연사’ 프로젝트는 블라이스 무료 연재 작가를 대상으로 2021년부터 진행 중인 창작 지원 정책으로, 참여작의 단계별 달성도에 따라 블라이스 웹소설 작가 키트, 장르 전문 PD의 작품 리뷰, 디자인 표지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무연사’ 1단계 이상 달성 시 블라이스 정식연재계약 및 출간계약까지 우선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사람을 어떻게 육성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지가 가장 중요할 겁니다. KT의 블라이스가 육성-데뷔-연재로 이어지는 과정을 잘 해낼 수 있을지, 한번 지켜봐야겠네요.

연관 기사
추천 기사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