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로 제작되어 주목을 모았던 <모범택시>가 두번째 시즌인 <모범택시2> 방영에 발맞춰 웹툰 역시 새 시즌 연재에 돌입했습니다. 카카오엔터는 이에 맞춰 드라마와 웹툰을 함께 선보이는 포스터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까를로스 작가가 쓰고 크크재진 작가가 그린 <모범택시>는 웹툰과 더불어 배우 이제훈, 이솜 주연의 동명 드라마로도 제작돼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2021년 4월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16%(닐슨코리아)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배우들의 호연과 쾌감 가득한 액션, 사회악을 응징하는 통쾌한 카타르시스에 힘입었다는 것이 카카오엔터의 분석입니다.

원작에선 겉으론 평범해 보이는 ‘무지개 택시회사’가 전면에 등장한다. 무지개 택시회사의 진짜 정체는 손님이 원하는 방식으로 복수를 대신해주는 복수 전문 회사. 택시를 운행하는 주인공 김도기는 뛰어난 격투 능력을 바탕으로 응징이 마땅한 인물들을 하나 둘 처단해 나갑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사건 안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를 마주하게 되죠.

오는 17일 시즌1 인기를 이을 드라마 <모범택시2> 방영에 맞춰 웹툰의 시즌2 격인 <모범택시: Recall>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웹툰은 투니드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으며, 까를로스 작가 원작을 바탕으로 김도하 작가가 이야기에 살을 붙이고, DANX2 작가가 작화를 보탰습니다. 한층 더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 웹툰 <모범택시: Recall>은 간악한 음모로 가족과 다름 없던 동료와 연인을 잃은 김도기가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 사건의 원흉을 처절하게 응징해나가는 과정을 빠른 속도감과 호쾌한 액션으로 풀어냈습니다.

드라마 <모범택시2>를 시작으로 올 한해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들은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여 IP의 가치를 알릴 계획을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해 한해에만 <취향저격 그녀>, <아티스트>, <기프트>, <박살소녀> 등 50여건의 드라마, 영화 등 영상화 판권이 판매되며 업계 영상화 트렌드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쾌감 가득한 복수 서사 안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웹툰 <모범택시: Recall>와 드라마 사이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비교하며 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IP 영상화 트렌드를 견인하는 곳으로서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가치를 지닌 웹툰과 웹소설 IP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는 드라마 <모범택시2> 방영을 기념, 드라마 방영 기간동안 원작 웹툰 시즌1 50화 무료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웹툰 시즌1과 시즌2를 합쳐 20회차 이상 열람한 독자를 대상으로 캐시 1억원을 나눠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모범택시> 명장면 댓글 이벤트를 통해 웹툰 이용권과 주연 배우 사인포스터를 전달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카카오엔터가 준비중인 작품들의 라인업은 기대감을 갖게 하기 충분합니다. 작년에는 잠시 주춤했던 카카오엔터 원작 드라마, 올해는 큰 도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