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기대작 '데드사이드클럽'은 출시와 동시에 IP확장을 준비중이다


쿠키런으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의 자회사, 프레스에이가 슈팅게임 기대작 '데드사이드클럽'을 곧 공개합니다. 배틀로얄 장르에서 탈피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하는데, 한정된 공간 내에서 다양한 초기류와 스킬을 활용해 생존하는 게임입니다. 횡스크롤 시점의 게임으로 다양한 시도가 이어져 많은 이목을 끌었던 게임입니다.

오는 28일 스팀에서 얼리억세스를 앞둔 이 게임은 일단은 게임만 선보입니다. 그러나 작품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캐릭터와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확장에 대해 데드사이드클럽을 총괄한 김성욱 디렉터가 직접 언급했습니다.

김성욱 디렉터는 "게임 속에 7개의 '카르텔'이 존재하는데, 각 카르텔마다 사연과 스토리 라인이 정해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게임 속에서)각 시즌이 진행될 때 마다 카르텔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풀어낼 것"이라며 "풀어내는 방식은 다양하다. 동영상을 활용할 수도 있고, 웹툰 형태로도 계획 중이다. 내부적으로 여러가지 스토리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지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데브시스터즈는 2021년 웹툰 팀을 구성한 바 있습니다. 이후 쿠키런 IP를 활용한 굿즈나 콜라보레이션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오리지널 IP확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데드사이드클럽이 데브시스터즈 계열에서 선보이는 첫 게임 중심 IP확장 콘텐츠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크래프톤을 비롯해 넷마블 등 대형 게임사들이 웹툰을 통한 IP확장을 시도하고 있죠. 그러나 아직 IP확장을 염두에 두고 콘텐츠를 처음부터 기획한 케이스는 드문 가운데, 데브시스터즈가 기획 IP를 통한 IP확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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