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전쟁활동", 프랑스 드라마 행사서 글로벌 첫 공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이 프랑스 릴에서 개최되는 '시리즈 마니아(Series Mania)'의 유일한 한국 작품으로 낙점됐습니다.

오는 3월 공개를 앞두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괴생명체가 나타난 후 입시가 아닌 '전쟁'을 시작하게 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수능 50일을 남겨두고 미확인 구체가 침공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펜 대신 총을 든 10대들의 사투를 그려 웹툰 연재 당시에도 19세미만 이용불가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얻었던 작품입니다.

여기에 '미스터 기간제'의 성용일 감독과 신예 윤수 작가가 힘을 모았고, '눈이 부시게'의 이남규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 스튜디오드래곤과 힘을 모았습니다. 원작의 독창적 세계관을 2023년에 맞게 확장해 스펙터클을 기대하게 합니다. 이미 연재된지 10년이 지난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이 글로벌 성공을 거둔 만큼, <방과 후 전쟁활동>이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지 기대됩니다.

'시리즈 마니아'는 2010년부터 시작돼 프랑스에서 전세계의 감독, 작가, 드라마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모여 드라마 시리즈를 관람하며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대표 페스티벌이자, 유럽 최대 규모 시리즈물 행사입니다. 프랑스 파리의 영화, 영상 기관인 포럼 데지마주(Forum Des Images)의 대표인 로랑스 에르즈베르그가 창설한 축제로, 올해는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릴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페스티벌의 스페셜 스크리닝 작품으로 선정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은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과 미국, 이란, 이스라엘 등 50개국 이상의 해외 시청자 앞에서 전 세계 최초로 선공개될 예정입니다. 유일한 한국 작품인 만큼, K-OTT 드라마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리즈 마니아’의 프로그래밍 매니저 카를로 파시노(Carlo Fasino)는 “전 세계적으로 K-드라마의 트레이드 마크인 변화무쌍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라며, “10대 드라마, 공상 과학, 밀리터리 이미지를 결합한 <방과 후 전쟁활동>은 시리즈 마니아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키웠습니다.

티빙의 황혜정 CCO는 “국내 대표 OTT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이 한국 작품 중 유일하게 ‘시리즈 마니아’ 스페셜 스크리닝에 선정되어 매우 감회가 새롭다”라며 “티빙의 우수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티빙은 독보적인 오리지널 라이브러리로 글로벌 K-콘텐츠 트렌드를 이끄는 중심에 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웹툰 원작 OTT 흥행작 흐름을 <방과 후 전쟁활동>이 이어갈 수 있을지, 제작 소식이 들려왔던 초기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인 만큼 기대가 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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