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만나는 "옥수역 귀신", 이달 19일 개봉

웹툰 <옥수역 귀신>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옥수역 귀신'이 이달 19일 개봉합니다.

원작 <옥수역 귀신>은 네이버웹툰 '2011 미스테리 단편'에서 호랑작가가 선보인 단편 웹툰입니다. 3호선 옥수역에서 투신자살한 남성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삼아,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피 묻은 손이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처럼 연출해 공포웹툰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국내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어 네이버웹툰에서 직접 영어 버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어도비 플래시가 지원 종료되자 호랑작가는 2020년 리마스터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영화 '옥수역 귀신'은 옥수역에서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자 특종을 감지한 기자 '나영'이 취재를 시작하고, 진실에 다가갈수록 공포와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입니다. 기자 나영과 함께 귀신을 직접 목격한 역무원 우원, 옥수역을 배회하는 태희가 옥수역 괴담과 어떻게 얽혀있는지가 공포심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합니다.

각본에는 일본 공포영화의 대명사 '링'의 각본가 다카하시 히로시가 각색에 참여헀습니다. 배우 김보라와 신소율, 엔플라잉의 김재현이 출연합니다.

단편이었던 원작 웹툰에 영화는 어떤 식으로 살을 붙였을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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