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전자오락수호대", 국내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통칭 '전오수'로 불리는 네이버웹툰 <전자오락수호대>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집니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로커스는 오늘 2일 <전자오락수호대>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자오락수호대>는 <선천적 얼간이들>로 데뷔한 가스파드가 작가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연재한 작품입니다. 게임이 원활히 플레이 될 수 있도록 게임 속 세상에 게임 세계를 유지, 보수하고 만들어가는 회사가 있다는 독특한 설정을 담았습니다. 가스파드 작가 특유의 유머와 '게임'이라는 소재를 잘 살린 설정과 연출, '패치', '치트', '퍼블리' 등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 등으로 인해 널리 사랑받았습니다. 해외에도 팬덤이 형성되어 있으며 모바일 게임으로도 출시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전자오락수호대>는 2024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제작사 로커스는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3D 제작력을 활용해 다채로운 비주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게임 장르에 따라 화풍이 달라졌던 원작의 특징을 반영하고, 캐릭터들 고유의 매력을 살려 구현할 예정입니다.

로커스는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레드슈즈>,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중 애니메이션 파트를 제작한 제작사입니다. 2022년 4월 네이버웹툰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습니다. 네이버웹툰 원작 <유미의 세포들>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유명 판타지 소설 <퇴마록>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

가스파드 작가는 이번 애니메이션화 소식에 “작품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재미있는 작품으로 완성되길 바라고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수진 로커스 애니메이션 본부장은 “독특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은 웹툰 <전자오락수호대>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웹툰의 애니메이션화 소식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장편 판타지 웹툰인 '전오수' 또한 애니메이션화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자오락수호대>는 많은 팬들이 애니메이션화를 소망해왔던 작품인 만큼, '전오수'만의 독특한 설정과 매력을 살린 멋진 결과물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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