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유통사 대상, 저작권 보호를 위해 최대 8천만원를 지원하는 ‘저작권 보호기술 적용·지원 사업’ 모집

한국저작권보호원은 K-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 국내 콘텐츠 제작‧유통사를 대상으로 5월 25일까지 ‘한류콘텐츠 저작권 보호기술 적용·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체는 최대 8천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저작권 보호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콘텐츠 제작·유통사(웹툰·웹소설, 영상, 음악 등) 중 자기부담금(10%) 부담이 가능한 법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도입을 희망하는 기술 및 기술 보유 업체를 선택해 신청하거나 자체적으로 보호기술을 개발·적용하기 위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경우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호원은 지난 2021년부터 저작권 보호기술 적용‧지원 사업을 시작해, 2년간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총 7억 2천만원(국고보조금 기준)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2021년 선정된 웹툰‧웹소설 유통업체의 경우 웹소설 11,644종(2,310,454화), 웹툰 3,103종(113,581화)에 보호기술을 적용하여 작가와의 신뢰도 향상 및 신규 작가와의 계약도 증가하는 등의 효과를 보았다고 밝혔습니다.

보호원 박정렬 원장은 “최근 저작권 침해기술이 발전되고 있음에 따라, 저작권 보호기술도 고도화가 필요하고 새로운 기술의 적용을 위해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하며, “우리 콘텐츠 산업의 성장·발전에 저작권 보호 기술의 활용은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 보호기술 적용·지원 사업은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에 필터링(핑거프린팅), 포렌식 워터마킹,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해시값 추출, 캡처 방지 기술 등의 적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무단 복제 및 불법유통을 추적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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