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올해도 프랑스 '어메이징 페스티벌' 참가…"화산귀환" 등 툰필터 인기

네이버웹툰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로, 웹툰 IP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배치한 화려한 부스를 구성했습니다.

어메이징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입니다. 1999년부터 매년 파리에서 열리는 대형 문화 축제 ‘재팬 엑스포(Japan Expo)’의 ‘엑스포-인-엑스포(Expo-in-Expo)’ 형태로 지난해 처음 개최했습니다. 일본 만화, 일본 애니메이션, 일본 게임, 일본 음악 등 일본 대중문화만 소개하던 형식에서 벗어나 한국,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 일본을 제외한 국가들의 대중문화도 모아서 소개하기 위해 새롭게 생겼습니다. 네이버웹툰은 프랑스 대표 웹툰 플랫폼으로 참여했습니다.

유럽인들에게 생소한 네이버웹툰 브랜드와 웹툰이라는 디지털 만화 형식을 집중 홍보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이 한국과 프랑스의 다양한 웹툰 IP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준비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인기가 높은 <사신소년>,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 <입학용병>, <투신전생기>, <화산귀환>과 글로벌 인기작 <로어 올림푸스>, 프랑스 오리지널 웹툰 <Because I can’t love you> 등으로 꾸며진 포스터와 ‘툰필터’ 체험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캔버스를 통해 발굴된 프랑스 현지 웹툰 작가들의 사인회도 열렸습니다.

지난달 네이버웹툰과 파트너십을 맺은 프랑스 대표 출판사 미쉘라퐁(Michel Lafon)과 함께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시작된 웹툰의 역사부터 프랑스 만화 시장의 특징 등을 설명하고 출판 예정인 웹툰 단행본들을 소개했습니다. 2024년까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입학용병> 등 인기 한국 웹툰 여덟 편이 미쉘라퐁을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차하나 네이버웹툰 유라시아 총괄 리더는 “올해 행사에서는 강력한 팬덤을 가진 작품 뿐만 아니라 툰필터와 같은 웹툰의 기술력까지 전면에 내세우며 프랑스 웹툰 1위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킬 수 있었다”며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내 웹툰에 대한 업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현지 창작자, 출판사 등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압도적 리더십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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