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예선 독자투표 진출작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최강자전은 네이버웹툰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2012년부터 개최해 온 공모전으로(이전명 ‘대학만화 최강자전’), 기성 작가도 참여할 수 있는 ‘지상최대공모전’과 달리 연재 경력이 없는 아마추어 신인 작가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네이버웹툰은 공지사항을 통해 독자투표 진출작으로 선정된 총 100작품의 작품 리스트를 공개했는데요. 올해 최강자전에 투고된 작품은 약 500여 작품으로, 예선 진출작 선정 과정부터 치열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강자전의 이후 과정은 오로지 독자 투표로만 진행되는데요. 작품 1화를 공개해 예선전, 작품 2화를 공개해 50위전, 3화를 공개해 30위전, 4화를 공개해 20위전 파이널라운드가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8작품만 네이버웹툰 연재 기회가 주어집니다. 독자들이 후보 작품들을 보고 직접 투표할 수 있는 최강자전 페이지가 곧 오픈될 예정입니다.

2023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의 상금 규모는 2,300만원입니다. 대상 1작품은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1작품은 500만원, 우수상 1작품은 300만원, 장려상 5작품은 100만원을 지급받게 됩니다. 또한 50위전 진출작에는 원고료(활동비) 40만원, 30위전 진출작에는 60만원, 파이널 라운드 진출작에는 90만원이 지급됩니다.

그동안 최강자전을 통해 다양한 인기작들이 배출되어왔습니다.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2019), <겟백>(2018), <칼가는 소녀>(2018), <가비지타임>(2017), <어글리후드>(2017) 모두 최강자전 출신인데요. 올해는 또 어떤 눈여겨볼만한 신작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