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내년 미국 상장을 계획대로 진행한다

네이버웹툰이 상장을 준비합니다. 목표는 여전히 미국 증시입니다.

네이버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도중 김남선 네이버 CFO를 통해 "네이버웹툰의 상장은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내년 상장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김남선 CFO는 "회차별 구매매출 뿐만 아니라 광고매출에서도 상당한 업사이드(Upside, 이점)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모네타이제이션(Monetization, 수익화)을 소극적으로 하고 있어 상당한 트래픽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3분기에는 효과적인 마케팅에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국가별 네이버웹툰 거래액 비중은 일본이 절반가량, 한국이 30%이며 나머지 20% 가량이 북미 외 기타 국가입니다. 김 CFO는 "성장률은 일본-북미 순으로 높다"며 "특히 일본은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중이 가장 높은 일본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아직 성장 가능성은 아주 높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4일(금) 와이랩은 상한가에 마감하는 등, 미래를 기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웹툰이 예정대로 상장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연관 기사
추천 기사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