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원작자 강풀이 그린 일러스트 포스터 2종 공개


디즈니+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드라마 <무빙>의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 포스터 2장을 공개했습니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총 20부작인 드라마 <무빙> 중 1회에서 7회에 해당하는 내용이, 두 번째 포스터에는 8회부터 15회에 해당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원작 웹툰에는 없었던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 '프랭크', '나주', 봉평', 진천'이 강풀 작가의 그림체로 그려졌습니다. 두 번째 포스터는 부모 세대의 과거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포스터들은 <무빙> 대본집을 위해 그려진 것으로, 강풀 작가는 “현장에서 고생하는 제작진과 배우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인상적인 씬들과 출연자들을 하나하나 그렸다. 드라마를 보신 분들이라면 어떤 씬인지 구석구석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강풀 작가는 또한 드라마 <무빙> 후반부 방영을 앞두고 남은 서사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습니다. 강풀 작가는 드라마 <무빙>의 각본 작업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강풀 작가는 “1시즌인 현재의 자녀 서사, 2시즌인 부모의 과거 서사가 마무리되었다. 드디어 3시즌에 해당하는 마지막 서사가 남았다. 부모와 자식이 만나 현재로 돌아오며 직선으로 달려갈 것”이라며, “하룻밤 사이에 벌어지는 다양한 격투씬이 펼쳐지고, 왜 이런 싸움이 벌어지게 됐는지 아픈 과거가 되짚어질 것이다. 끝까지 캐릭터들의 서사를 놓지 않으려고 했다. 원작에 없었던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활약을 비롯해 그들의 이야기를 마지막까지 지켜봐달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드라마 <무빙>에 숨겨놓은 이스터에그를 웹툰 <타이밍>과 <브릿지>에 연결해서 볼 수 있다”며 힌트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무빙>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강풀 유니버스 웹툰은 <아파트>, <타이밍>, <어게인>, <조명가게>, 그리고 <무빙> 이후의 <브릿지>로 이어집니다.


<무빙>은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 웹툰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웹툰 <무빙>은 방영 전월인 7월 대비 8월 한 달 총 매출은 11배 상승했으며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 합산), 방영 전주와 비교해 8월 한달 일평균 기준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조회수는 각 22배, 9배, 매출은 각 12배, 8배가량 상승했습니다. 20부작으로 예정된 드라마 <무빙>은 이제 5화를 남겨두고 있는데요. 강풀 작가가 직접 '원작과 다른 결말을 그렸다'고 밝힌 만큼, 드라마의 결말은 어떻게 맺어질지 주목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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