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카카오픽코마가 2016년 4월 세계 최대 만화 시장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piccoma)’가 23년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000억엔(약 9027.5 억원)을 경신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2019년 대비 7배 이상 성장한 결과입니다.

픽코마는 이번 성과가 전 세계 디지털 만화 플랫폼 가운데 단일 플랫폼 기준으로 처음으로 1000억엔을 넘어선 첫 사례라고 평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data.ai(데이터에이아이)가 집계한 ‘2023 모바일 앱 마켓 (App market, Android+iOS 합산) 소비자 지출’ 기준으로 게임을 포함한 전체 카테고리 '일본 1위', '글로벌 17위(게임 앱 제외시 7위)’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는 22년 대비 일본에서는 2계단, 글로벌 기준으로는 3계단씩 올라선 결과입니다.

| 작품 First 정책

픽코마의 성장 요인으로는 작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작품 First 정책’이 꼽았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작품과 독자를 연결하고, 이용자가 관심사와 취향에 맞게 작품을 발견 및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성공의 요인이라고 전하였습니다. 2023년에는 이용자가 직접 구성한 작품리스트를 공개하는 ‘픽리스트’를 신설하는 한편, 최근 공개된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의 제작위원회에 참여해 원작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픽코마는 전자책 형식의 일본 만화와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제작된 웹툰 등을 서비스 중이며, 2020년 하반기부터 세계 디지털 만화 플랫폼 순위에서 1위를 수성해 오고 있다고 24년도에도 좋은 성과가 이어져 가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픽코마는 이와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해진 이용자 취향과 니즈를 반영해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축적된 플랫폼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만족도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주)카카오픽코마 김재용 대표는 “픽코마는 만화를 사랑하는 이용자와 수 많은 파트너들의 성원을 토대로 성장하고 있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작품과 이용자를 연결해 일상에 행복과 웃음을 선사하고, 글로벌 만화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