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의 북미 법인 타파스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하는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에서 개최한 로맨스 웹소설 공모전 '트루 러브 온 타파스'의 수상작 15편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타파스에서 웹소설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기 시작한 일환으로, 북미 현지 작품 발굴을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카카오엔터는 올해 웹소설 진출 강화를 주요 전략으로 북미 스토리 사업에 힘을 더할 예정입니다.

10월부터 2달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264개 응모작이 모였고, 그 중 15편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작은 SF 로맨스, 현대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개성있는 작품을 최대한 발굴하고,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는 것이 타파스의 설명입니다.

수상작에는 모두 연재계약금 1만달러(한화 약 1,300만원)씩 총 15만달러(한화 약 2억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9월부터 타파스에 웹툰과 웹소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타파스엔터는 인기작 <끝이 아닌 시작>, <악마와 거래했다>와 카카오페이지 오리지널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괴물 공작가의 계약 공녀>등 한국 작품과 북미 현지 작품이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추가로 국내 IP공급을 가속화하고, 현지 작품을 발굴하는 한편 웹소설 사업과의 시너지를 더할 계획입니다. 현재 카카오엔터는 연내 타파스에 500개 웹소설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서비스를 확대중인 만큼, '트루 러브 온 타파스' 공모전 이후에도 현지작품 발굴을 위한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