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모토 타츠키의 "룩백", 극장판 애니화 된다

<체인소 맨>으로 돌풍을 일으킨 만화가, 후지모토 타츠키의 단편 <룩 백>이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6월 28일 일본에서 공개됩니다.

<룩 백>은 2022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1위에 오르는 등 엄청난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2019년 쿄애니 방화사건을 모티프로 추모와 애도의 마음은 물론, 만화가 줄 수 있는 감동을 극한으로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신의 재능에 자신이 있는 후지노, 은둔형 외톨이인 쿄모토가 서로를 연결해준 만화를 통해 우정을 쌓아나가는 시간, 그리고 비극 이후의 시간이 교차되는 이야기로 독자들을 울렸습니다. <룩 백>은 오시야마 키요타카가 감독, 각본, 캐릭터 디자인을 맡고, 오시야마 키요타카가 설립한 스튜디오 두리안이 제작을 맡습니다.

후지모토 타츠키는 "(<룩 백>은) 내 안에 있는 소화되지 않은 것들을 억지로 소화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라며 "이 작품을 영상화하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오시야마 감독은 애니메이션 마니아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애니메이터로, 한 명의 마니아로서 이 작품을 보게 될 것을 기대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한 해의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작품인 만큼, 벌써부터 독자들의 기대가 큽니다. <룩 백> 애니메이션은 또 어떤 모습일지, 한국 개봉일도 기다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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