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만화가 있다? "지역의사생활", 국내 항공사 비치됐다

출처: 에어로케이 인스타그램

국내 초저가 항공사 에어로케이의 비행기에 180여권의 책이 비치됩니다. 그 중에는 국내 독립만화 시리즈로 잘 알려진 <지역의 사생활> 시리즈도 있습니다.

독립서적 80여종, 환경, 행복, 여행등에 관련된 책 180권으로 구성된 에어로케이 비치 도서는 4월 10일까지 운영되며, 국내 독립서점인 다시북스와의 협업을 통해 큐레이션한 도서들이 비치되었습니다.

이른바 '도서관 항공기' 기번은 HL8385로, 청주~다낭, 나리타, 간사이, 타이베이 노선 중 일부 운항편에 '도서관 항공기'가 운영됩니다. 모든 좌석에 다르게 비치된 도서를 직접 읽고 후기를 남긴 고객에게는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라고 하네요.

비행기를 타면 보통 '넷플릭스 뭐 다운받아놓지?'하는 생각을 먼저 할텐데, 책을 비치하는 항공기라니 왠지 낭만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우리나라의 곳곳을 소개하는 독립만화 <지역의 사생활> 시리즈가 있다는 점도 낭만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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