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인기 연재작 "품격을 배반한다", 일본에서 공개 2주만에 거래액 10억원 돌파


리디에서 일본의 대형 e북/웹툰 플랫폼 메챠코믹에서 연재중인 <품격을 배반한다>가 연재 2주만에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5월 초 연휴 기간인 '골든위크'에 맞춰 처음 공개된 <품격을 배반한다>는 연재와 동시에 주간 종합랭킹 1위를 차지하며 지난달 26일 연재 시작 이후 2주만에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품격을 배반한다>는 재정난에 빠진 가문의 헌신적인 장녀, 오만한 국왕의 외조카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입니다. 지난해 리디의 글로벌 웹툰 구독서비스 '만타'에서 연간 인기순위 2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로맨스 판타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리디에서는 이 작품의 현지화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는데요, 일본 독자의 특성을 고려, 많은 정보를 담은 프롤로그를 과감히 삭제하고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번역해 일본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월 메챠코믹 공개 30일만에 거래액 25억원을 돌파한 <상수리나무 아래> 역시 3개월 연속 종합 랭킹 1위에 오르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고, 리디는 <상수리나무 아래>와 <품격을 배반한다>등 흥행작을 중심으로 일본 웹툰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입니다.

리디 관계자는 “리디의 경쟁력 있는 웹툰이 연이어 흥행하면서 일본 웹툰 시장 내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리디의 고품질 IP를 중심으로 참신한 작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웹툰 공개에도 '전략'이 필요한 시기가 왔습니다. 이미 현장에서는 벌어지고 있었는데, 글로벌 단에서도 골든위크에 맞춰 공개하거나, 미리 프로모션 전략을 세우는 등 소위 말하는 '오픈빨'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중요해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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